[누리말(인터넷말) 72] 한국 사진쟁이 누리집

 한국에서 다큐사진을 하는 분 발자국을 조금 더 알아보려고 누리집을 찾아서 들어가다가는 깜짝 놀랍니다. 나라밖 사람한테 당신 작품누리를 보여주려고 꾸민 누리집이 아니라, 나라안 사람, 그러니까 한국말을 하는 한국사람한테 당신 작품누리를 보여주려고 꾸민 누리집인데, 게시판 이름에 한글이 하나도 없을 뿐더러, 당신 이름마저 한글로 적지 않습니다. 나라밖 사람한테 작품누리를 밝히려 한다면 한글과 알파벳을 함께 적을 노릇입니다. 아예 영어로만 누리집을 만들든지요. 게시판 글은 한글로 적으면서 게시판 이름하고 사진쟁이 이름은 알파벳으로 적는다면, 이 어긋난 누리집 모습을 어떻게 헤아리며 받아들여야 할는지 알쏭달쏭합니다. (4344.5.28.흙.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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