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말(인터넷말) 67] 찾아오시는길, BUS
회사나 가게나 책방으로 찾아오는 길을 알려주는 누리집 자리는 거의 모두 ‘오시는 길’이나 ‘찾아오시는 길’이나 ‘찾아오는 길’이나 ‘오는 길’과 같은 이름을 붙입니다. 때로는 ‘MAP’처럼 영어를 알파벳으로 적바림하는 곳이 있기도 하지만, 이 자리만큼은 한결같이 쉽고 바르게 적바림하곤 합니다. 그런데, 길그림을 그려 넣는 자리에서는 ‘버스’를 ‘BUS’로 적는군요. 살뜰히 기울인 마음을 마무리까지 알뜰히 기울였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요. (4344.5.4.물.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