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커플couple
커플(couple) : 짝이 되는 남녀 한 쌍. ‘부부’, ‘쌍’, ‘짝’으로 순화
couple : 1. 두 사람[개] 2. 몇 명[개]의, 두어 명[개]의 3. (결혼을 했거나 연인 관계에 있는 한 쌍의) 남녀, 커플, 부부
カップル(couple) : 1. 커플 2. 한 쌍의 남녀. 부부. 한쌍
영어 낱말책에서 ‘couple’을 찾아보면 ‘커플’로도 풀이하면서 정작 ‘짝’이란 우리말은 아예 안 붙입니다. 우리 낱말책은 ‘가시버시’ 같은 낱말을 안 붙였어요. 이밖에 ‘짝꿍·짝지’가 있는데, 이 또한 두 낱말책 모두 안 붙입니다. 때로는 ‘둘·둘씩·두사람·두빛’으로 옮깁니다. ‘곁짝·짝지·한짝’으로 풀어내어도 어울립니다. ‘두꽃·두님·두분·두꽃살이·두꽃살림’이나 ‘둘이서·둘만·둘모임·둘자리’나 ‘살림벗·살림동무·살림지기·살림님’으로 풀 수 있습니다. ‘단둘·단짝·단짝꿍·단짝님·단짝지’나 ‘꽃짝·꽃짝꿍·꽃짝지’로 풀어도 어울립니다. ‘서로·서로서로·같이·똑같이·나란히·함께·핫·-네·찰떡·찹쌀떡’이나 ‘아름짝·아름짝꿍·아름짝지·으뜸벗·으뜸동무’으로 풀 만합니다. ‘집벗·집동무·집짝·집짝꿍·집짝지·집안·집꽃·집씨’나 ‘짝놀이·짝꿍놀이·짝지놀이’로 풀어내고요. ‘짝맺기·짝맺다·짝지음·짝짐·짝짓기·짝짓다·짝이 되다’나 ‘한집·한집님·한집안·한집꽃·한집지기·한집살이·한집살림·한지붕·한꽃집·한꽃집안’으로 풀고, ‘한집이웃·한집벗·한집동무’로 풀지요. ‘한짝·한짝꿍·한짝님·한짝지·함짝·함짝꿍·함짝님·함짝지’나 ‘한칸벗·한칸동무·한칸짝·한칸짝꿍·한칸짝지’로 풀어도 됩니다. ㅍㄹㄴ
그게 사실이면 재색겸비한 커플이겠다
→ 참말이면 재주있고 멋진 한짝이겠다
→ 참말이면 솜씨좋고 이쁜 짝꿍이겠다
→ 참말이면 훌륭하고 멋진 둘이겠다
《너를 위한 쇼팽 2》(나가에 토모미/이지혜 옮김, 대원씨아이, 2013) 169쪽
여기도 저기도 모두 다 커플, 커플, 커플
→ 여기도 저기도 모두 다 짝, 짝, 짝
→ 여기도 저기도 모두 다 짝꿍, 짝꿍, 짝꿍
→ 여기도 저기도 모두 다 둘씩, 둘씩, 둘씩
《쉬멍쉬멍 놀멍놀멍》(제주 어린이, 삶말, 2017) 83쪽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의 어른스러운 커플
→ 차분한 느낌인 어른스러운 짝꿍
→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두 사람
→ 차분하고 듬직하며 어른스러운 둘
→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두 님
《클레오파트라의 꿈》(온다 리쿠/박정임 옮김, 너머, 2017) 8쪽
처음 같이 집으로 가는 중학생 커플
→ 처음 같이 집으로 가는 푸름이 한짝
→ 처음 같이 집으로 가는 꽃망울 짝꿍
→ 처음 같이 집으로 가는 꽃나이 짝지
→ 처음 같이 집으로 가는 푸른꽃 둘
《꽃에게 묻는다》(사소 아키라/이은주 옮김, 대원씨아이, 2018) 47쪽
커플들 사이에 혼자서― 왠지 애처롭더라고요
→ 짝꿍들 사이에 혼자서 왠지 애처롭더라고요
→ 곁짝들 사이에 혼자서 왠지 애처롭더라고요
《프린세스 메종 1》(이케베 아오이/정은서 옮김, 미우, 2018) 9쪽
엄마, 커플로 맞추자. 응?
→ 엄마, 짝으로 맞추자. 응?
→ 엄마, 나란히 맞추자. 응?
→ 엄마, 똑같이 맞추자. 응?
《란과 잿빛의 세계 7》(이리에 아키/오경화 옮김, 대원씨아이, 2018) 222쪽
날개 벽화 앞은 인증샷을 남기려는 중국인 관광객과 커플 들로 인산인해다
→ 날개 담그림 앞은 찰칵 남기려는 중국 손님과 짝꿍 들로 북새통이다
→ 날개 담그림 앞은 찍으려는 중국 손님과 짝꿍 들로 붐빈다
→ 날개 담그림 앞은 찍놀이를 하려는 중국 손님과 짝꿍 들로 북적인다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송은정, 효형출판, 2018) 127쪽
참배객은 어르신이 많았고 간간이 젊은 커플도 보였지만
→ 절손님은 어르신이 많고 틈틈이 젊은 짝지도 보이지만
→ 어르신이 많이 절하러 오고 젊은이도 제법 보이지만
《식물기》(호시노 도모유키/김석희 옮김, 그물코, 2023) 148쪽
펭귄 커플 키홀더를 달고 있다고 하던데
→ 눈밭새 단짝 쇠고리를 달았다던데
→ 눈얼음새 꽃짝 고리를 달았다던데
→ 얼음새 두꽃 열쇠고리 달았다던데
《썸원 헤르츠 1》(야마노 에이/유유리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6) 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