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95 : 큰 수정들 후 단순 명쾌 방법 택 권


큰 수정들을 끝낸 후에는 단순하고 명쾌한 방법을 택하기를 권하고 싶다

→ 크게 고친 뒤에는 가볍고 또렷하게 쓰라고 말하고 싶다

→ 크게 손보고 나서 단출하고 똑똑히 가라고 여쭙고 싶다

→ 크게 다듬고서 깔끔하게 해보라 말씀하고 싶다

《당신의 독자가 될게요》(정세랑, 마음산책, 2026) 122쪽


“큰 + 수정들을 + 끝낸 후에는”은 “크게 + 고친 + 뒤에는”이나 “크게 + 손보고 + 나서”로 바로잡습니다. “큰 수정”이나 “작은 수정”이라 하면 얄궂습니다. “크게 고치는”이나 “조금 고치는”이라 해야 알맞습니다. 일본말씨인 “단순하고 명쾌한 + 방법을 + 택하기를 + 권하고”는 “가볍고 + 또렷하게 + 쓰라고 + 말하고”로 손볼 만합니다. 이미 써둔 글을 크게 고친 다음에는 가볍거나 단출하게 쓰려고 하면 됩니다. 또렷하거나 깔끔하게 살리면 됩니다. ㅍㄹㄴ


수정(修正) : 바로잡아 고침

후(後) : 1. 뒤나 다음 2. = 추후

단순명쾌 : x

단순하다(單純-) : 1.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다 2. 외곬으로 순진하고 어수룩하다

명쾌(明快) : 1. 말이나 글 따위의 내용이 명백하여 시원하다 2. 명랑하고 쾌활하다

방법(方法) : 어떤 일을 해 나가거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취하는 수단이나 방식

택하다(擇-) : 여럿 가운데서 고르다

권하다(勸-) : 1. 어떤 일을 하도록 부추기다 2. 음식, 담배, 물건 따위를 먹거나 피우거나 이용하라고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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