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문화상품



 다양한 문화상품을 구비했다 → 온갖 살림살이를 갖췄다

 신선한 문화상품을 창안했다 → 살림품을 새롭게 지었다

 외국의 문화상품에 함몰되어 → 이웃나라 온살림에 빠져


문화상품 : x

문화(文化) : 1.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 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하여 낸 물질적·정신적 소득을 통틀어 이르는 말 2. 권력이나 형벌보다는 문덕(文德)으로 백성을 가르쳐 인도하는 일 3. 학문을 통하여 인지(人智)가 깨어 밝게 되는 것

상품(商品) : 1. 사고파는 물품 2. [경제] 장사로 파는 물건. 또는 매매를 목적으로 한 재화(財貨) 3. [법률] 상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물건. 동산(動産) 따위가 있다



  삶이나 살림을 사고판다고 여긴다면, 일본말씨로 ‘문화상품(문화 + 상품)’ 같은 한자말을 쓸 테지요. 삶이나 살림을 나누거나 함께한다고 여긴다면, 우리말씨로 ‘살림·살림하다·살림길·살림소리’나 ‘온살림·살림꽃·살림멋·살림돌·살림빛’이라 할 만합니다. ‘살림살이·살림붙이·살림틀·살림품·살림보따리’나 ‘삶·삶길·사는길·삶꽃·삶맛·삶멋·삶소리’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살아갈 길·살아온 길·삶빛’으로 나타내어도 됩니다. ‘길·길눈·길꽃’이나 ‘빛·빛꽃·빛다발·빛보따리·빛꾸러미’로 나타내어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책이라는 아날로그적 문화상품

→ 책이라는 오랜 살림살이

→ 책이라는 투박한 살림

→ 손으로 만지는 책이라는 삶

→ 손으로 느낄 책이라는 삶길

→ 손수 만지며 읽는 책길

《문화도시,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유승호, 일신사, 2008) 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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