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힐링healing



힐링 : x

healing : (몸이나 마음의) 치유[치료]

ヒ-リング(healing) : 힐링; 치유; 치료; (특히, 현대인의) 마음의 병을 치유함

치유(治癒) : 치료하여 병을 낫게 함

치료(治療) : 병이나 상처 따위를 잘 다스려 낫게 함 ≒ 가료(加療)·요치

다스리다 : 6. 병을 낫게 하다 7. 몸이나 마음을 가다듬거나 노력을 들여서 바로잡다



영어 ‘힐링(healing)’은 “(몸이나 마음의) 치유·치료”를 뜻한다지요. 한자말 ‘치유(治癒)’는 “치료하여 병을 낫게 함”을 뜻합니다. 한자말 ‘치료(治療)’는 “병이나 상처 따위를 잘 다스려 낫게 함”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한자말 ‘치유·치료’를 쓰든 영어 ‘힐링’을 쓰든, 우리말로는 ‘다스리다’를 가리키는 셈입니다. 어느 영어나 한자말이든, 몸마음을 다스려서 나으려는 길입니다. 이모저모 헤아리면서 ‘다독이다·다독다독·다독거리다·다독대다·다독꽃·다독빛’이나 ‘다스리다·다스림·다스리기·다스림길’이나 ‘달래다·달램·달램꽃·달래기’로 고쳐씁니다. ‘돌보다·돌봄·돌봐주다·돌봄결·돌봄새’나 ‘보듬다·보듬보듬·비다듬다·비듬다’로 고쳐써요. ‘쉬다·쉼·쉼꽃·쉬움꽃·쉬어가다·숨돌리다·숨고르다·한숨돌리다·한숨고르다’나 ‘어루만지다·어르다·이슬털기·추스르다·토닥이다·토닥토닥’으로 고쳐쓰지요. ‘쓰다듬다·쓰담쓰담·쓰담하다·쓰담질·쓰담짓·쓰다듬길·쓰담길·쓸다듬다’나 ‘녹다·녹아나다·녹이다·녹여내다·눅이다·눅잦히다’나 ‘궁디팡팡·궁뎅팡팡·궁둥팡팡’으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 ‘풀다·풀리다·풀려나다·풀어내다·풀어보다·풀어놓다·풀어주다’나 ‘씻김·씻김굿·씻다·씻이·씻어내다’나 ‘넋씻이·넋받이·넋달램·넋풀이·마음씻이’로 고쳐쓸 만합니다. ‘눈물씻이·눈물씻기·눈물씻다·눈물털기·눈물털다’나 ‘나긋하다·나긋·나긋나긋·나긋이·느긋하다·느긋·느긋느긋·느긋이’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꽃·즐겁다·밝다·밝음·밝길·밝꽃’이나 ‘맑다·맑음·말갛다·맑밝·맑밝다·맑밝꽃·맑고밝다·말긋말긋’으로 고쳐씁니다. ‘신·신꽃·신빛·신나다·신명·신명나다·신명꽃·신명빛·신바람·신바람나다·신바람꽃·신바람빛’이나 ‘해치우다·해제끼다·헹구다·헤다’로 고쳐쓰며, ‘가만히·가만하다·가만·가만가만·가볍다·가벼이·홀가분하다·환하다·훤하다’로 고쳐써도 됩니다. ㅍㄹㄴ



평일이라 기사 포함해서 승객이 예닐곱 명 정도로 한적했어. 그때 남편에게서 문자가 온 거야. “힐링 잘하고 와.”

→ 여느날이라 길라잡이까지 해서 길손이 예닐곱 남짓으로 적어. 그때 짝지가 쪽글을 해. “잘 쉬고 와.”

→ 여느때라 길눈이까지 해서 손님이 예닐곱 즈음으로 조용해. 그때 곁님이 쪽글을 보내. “잘 달래고 와.”

→ 여느길이라 길잡이까지 해서 손님이 예닐곱쯤으로 한갓져. 그때 곁님한테서 쪽글이 와. “잘 보듬고 와.”

《행복의 민낯》(하이힐과 고무장갑, 샨티, 2013) 68쪽


셀프 힐링을 시작한 학생들의 수련 일지를 보면 이구동성으로

→ 스스로 마음을 다스린 배움이가 쓴 글을 보면 한목소리로

→ 스스로 밝은마음 되기를 한 이들이 쓴 글을 보면 한결같이

→ 스스로 맑은마음 되기를 한 이들이 쓴 글을 보면 하나같이

《애니멀 레이키》(혜별, 샨티, 2014) 61쪽


내 옷을 내가 직접 만들어 입는 일은 뜻밖에 힐링이 된다

→ 내 옷을 내가 지어 입는 일은 뜻밖에 즐겁다

→ 내 옷을 손수 지어 입으면 뜻밖에 신난다

→ 내 옷을 손수 지어 입으면 뜻밖에 마음이 환하다

→ 내 옷을 손수 지어 입으면 뜻밖에 마음이 맑다

《회사를 해고하다》(명인, 삼인, 2018) 113쪽


사오리를 만나면 힐링이 돼

→ 사오리를 만나면 홀가분해

→ 사오리를 만나면 환해

→ 사오리를 만나면 누그러져

→ 사오리를 만나면 느긋해

→ 사오리를 만나면 즐거워

《솔로 이야기 6》(타니카와 후미코/한나리 옮김, 대원씨아이, 2018) 17쪽


복잡한 머리를 식히기엔 딱 좋은 힐링 공간이다. 황금도 잊고 복도 잊고, 잠시 지친 숨을 고르고 싶을 때

→ 어지러운 머리를 식힐 만한 느긋터이다. 돈도 잊고 꿈도 잊고, 지친 숨을 살며시 고르고 싶을 때

→ 어수선한 머리를 식히는 꽃채이다. 돈도 잊고 길도 잊고, 지친 숨을 가만히 고르고 싶을 때

《마산·진해·창원》(김대홍, 가지, 2018) 55쪽


누군가는 차를 우리는 과정이 정신 수양이나 힐링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 누구는 잎물을 우릴 적에 마음을 벼리거나 쉬기 때문이라고 한다

→ 어느 분은 잎물을 우리며 마음을 닦거나 숨돌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박지혜, 스토리닷, 2023) 31쪽


내게 이 시간은 살짝 숨을 돌릴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다

→ 나는 이때에 살짝 숨을 돌린다

→ 나는 이무렵에 살짝 숨을 고른다

→ 나는 이 틈에 살짝 쉴 수 있다

→ 나는 이럴 때 살짝 쉰다

→ 나는 이동안 살짝 느긋하다

→ 나는 이제 살짝 홀가분하다

《여학교의 별 3》(와야마 야마/현승희 옮김, 문학동네, 2023) 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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