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3011 : -진 -의 -았 좋았을 것
돌에 새겨진 한자의 뜻을 몰랐다면 좋았을 것이다
→ 돌에 새긴 한자뜻을 모르면 나았으리라
→ 돌에 새긴 한자를 모르면 나았을 텐데
《돌에 새긴 나라》(홍종의, 봄날의곰, 2026) 67쪽
내가 아닌 남이 했다고 여기기에 “돌에 새겨진”처럼 옮김말씨를 쓰기도 하지만, 남이 했어도 “돌에 새긴”처럼 적으면 됩니다. 이때에는 “(누가) 돌에 새긴”으로 헤아립니다. 군말 ‘-의’하고 ‘것’은 털어냅니다. “몰랐다면 좋았을 것이다”는 “모르면 나았으리라”나 “모르면 나았을 텐데”로 손봅니다. ㅍㄹ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