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일차적
일차적 계기 → 첫 발판 / 처음 / 꽃등 / 꼭두
일차적으로 이 문제부터 해결하자 → 먼저 이 일부터 풀자
일차적 관심사 → 첫 눈길 / 먼저 눈이 가는 일
일차적 목적 → 첫뜻 / 처음뜻 / 큰뜻
우선 해결해야 할 일차적 과제 → 먼저 풀어야 밑일
일차적인 기능 → 밑일 / 바탕일
일차적인 책임은 → 첫몫은 / 밑몫은
‘일차적(一次的)’은 “1. 여럿 가운데 첫 번째가 되는 2. 근본적이고 원초적인”을 가리킨다고 해요. ‘가장·-부터·누구보다·무엇보다’나 ‘마루·맨앞·맨 먼저·맨 처음’으로 손봅니다. ‘먼저·미르·애-’나 ‘꼭두·으뜸·으뜸가다·꽃등·꽃찌·꽃자리·꽃터·꽃칸’으로 손봐요. ‘처음·첨·처음으로·첫손·첫손가락’이나 ‘첫손꼽다·첫자리·첫자락·첫가락·첫째·첫째가다’로 손볼 만해요. ‘크다·큰·큰것·큰쪽·큰큰·크나크다·크디크다·크낙하다·크넓다·큰일’이나 ‘깊다·깊디깊다·깊숙하다·깊숙이’로 손볼 수 있습니다. ‘밑·밑동·밑빛·밑거름·밑단·밑돌’이나 ‘밑길·밑감·밑거리·밑살림길·밑삶길’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밑바탕·밑절미·밑꽃·밑짜임·밑틀·밑판’으로 손보며, ‘밑바닥·밑바닥길·밑바닥꽃·밑으로’나 ‘바탕·바탕길·바탕꽃·뿌리’로 손보면 됩니다. ㅍㄹㄴ
제 1차적인 책임은 일선 교사가 마땅히 져야 한다
→ 첫 짐은 길잡이가 마땅히 져야 한다
→ 맨 처음은 스승이 마땅히 져야 한다
→ 짐은 누구보다 길잡이가 마땅히 져야 한다
→ 누구보다 길잡이가 마땅히 짊어져야 한다
《철부지》(최기철, 영지문화사, 1970) 85쪽
1차적 책임이 있는 여당의 무정견만을 따져 보기로 한다
→ 크게 잘못한 힘켠에 생각이 없으니 따져 보기로 한다
→ 무엇보다 잘못한 안쪽이 빈머리이니 따져 보기로 한다
《그날을 기다리는 마음》(한승헌, 범우사, 1991) 25쪽
부모인 당신에게 가장 일차적인 사랑의 원천이자 안정의 기반이다
→ 어버이인 그대한테 가장 첫째인 사랑샘이자 살림바탕이다
→ 어버이인 우리한테 가장 깊은 사랑샘이자 밑바탕이다
《아이의 진실》(프랑신 페르랑/강현주 옮김, 한울림, 2003) 58쪽
일차적인 목표는 신민당사에서 농성 중이던 YH무역회사의 여공들을 강제 해산하여
→ 처음은 신민당사에서 버티던 YH무역회사 일순이를 힘으로 내쫓아
→ 첫째로 신민당사에서 맞서던 YH무역회사 일바치를 힘으로 내쫓아
→ 맨 먼저 신민당사에서 지키던 YH무역회사 일꾼을 마구 내쫓아
→ 무엇보다 신민당사에서 싸우던 YH무역회사 품꾼을 마구 내쫓아
《부마민주항쟁》(김하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04) 23쪽
저자의 일차적인 문제의식은 이 부분에 닿아 있는데
→ 지은이는 첫째로 이를 말썽으로 여겼는데
→ 글쓴이는 처음에 이를 곰곰이 짚었는데
→ 지은이는 맨 먼저 이를 헤아리려 했는데
《마음이 소금밭인데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이명원, 새움, 2004) 245쪽
일차적으로 쌀을 생산해서 밥을 먹게 해 주고 거대한 녹지공간을 제공해 몸과 마음을 안락하게 해 준다
→ 첫째로 쌀을 지어 밥을 먹을 수 있고 너른숲을 베풀어 몸과 마음이 아늑하다
→ 먼저 쌀을 거두어 밥을 먹을 수 있고 푸른숲을 베풀어 몸과 마음이 포근하다
《논, 밥 한 그릇의 시원》(최수연, 마고북스, 2008) 50쪽
관념성을 벗는다는 것은 일차적으로 이 연상의 세계가 관념적이지 않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 붕 뜬 생각을 벗으려면 먼저 이렇게 떠올릴 적에 붕 뜨지 않아야 할 듯했습니다
→ 붕뜨기를 벗으려면 무엇보다 이렇게 그릴 적에 붕 뜨지 않아야 할 듯했습니다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신영복, 돌베개, 2017) 182쪽
일차적인 화학 흉내가 마무리되면 숙주의 군체 깊숙이 들어가 여왕개미의 목 부위를 씹으며 완벽히 위장하며
→ 먼저 냄새로 흉내를 마무리하면 임자몸이 있는 무리에 깊숙이 들어가 꼭두개미 목을 씹으며 감쪽같이 속여
→ 처음에 냄새 흉내를 마무리하면 덧살이몸이 있는 떼에 깊숙이 들어가 으뜸개미 목을 씹으며 빈틈없이 속여
《한국 개미》(동민수, 자연과생태, 2017) 249쪽
생명을 유지하려고 할 때 제일 먼저 작동해야 하는 가장 일차적이고 기본적인 인지 단계는 ‘저 유기체가 나를 죽일 것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 목숨을 지키려고 할 때 무엇보다 먼저 ‘저것이 나를 죽이나 마나’를 느껴야 한다
→ 목숨을 지키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저것이 나를 죽이나 마나’를 살펴야 한다
→ 목숨을 지키려고 할 때 무엇보다도 ‘저것이 나를 죽이나 마나’를 알아야 한다
《미생물군 유전체는 내 몸을 어떻게 바꾸는가》(롭 드살레·수전 L. 퍼킨스/김소정 옮김, 갈매나무, 2018) 26쪽
일차적으로 기자 몫이고
→ 먼저 글지기 몫이고
→ 첫째 글바치 몫이고
→ 무엇보다 글꾼 몫이고
→ 누구보다 글보 몫이고
《흔들리는 촛불》(손석춘, 철수와영희, 2019) 45쪽
욕구가 1차적이면서 생리적이라면, 욕망은 2차적이면서 정신적이지
→ 배고파서 먼저 움직인다면, 바라면서 다음을 보는 마음이지
→ 먼저 달아오르는 몸이라면, 앞날을 바라보는 마음이지
→ 노리고 겨냥하려는 몸이라면, 바라고 기다리는 마음이지
《서른 살 청춘표류》(김달국·김동현, 더블:엔, 2021) 48쪽
먹고 자는 일차적인 욕구를 제외하고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욕구가 무엇일까요
→ 사람은 먹고자는 다음으로 무엇을 가장 바랄까요
→ 우리는 먹고자기 다음으로 무엇을 가장 하고플까요
《정치 문해력 : 투표하지 않는 것도 정치 참여일까?》(김명정, 철수와영희, 2026) 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