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10.16.
《자연스럽다는 말》
이수지 글, 사이언스북스, 2025.10.31.
이른아침에 논둑길을 걷는다. 가을걷이를 마치지 않은 곳이 더 많다. 08:00 시골버스를 타고서 고흥읍에 나온다. 버스나루에서 담배를 태우는 사내가 대여섯 있다. 이제는 굳이 나무라거나 말하지 않는다. 마을가게로 다녀오는데 거님길에 버젓이 짐수레를 댄 아재가 있다. 부산 가는 시외버스를 탄다. 자리가 다 있는데 ‘좋은자리’라며 덥석 앉아서 “자리가 많이 비어서 앉았는데요.” 하는 할배가 있다. 딴청이나 뜬금말을 하는 분이 수두룩하다. 벼슬꾼과 나라지기도 비슷할 테고, 곳곳에서 숱한 분은 “배우려 하지 않”으면서 스스로 고약하게 꼰대로 굳어간다. 사상나루에 내려서 〈금목서가〉를 찾아간다. 서서읽기를 하며 책을 한 더미 장만한다. 〈책과아이들〉로 옮겨서 저녁모임을 꾸린다. 온누리에 아름책이 있으면 챙겨 읽으면 되고, 썩 안 아름답구나 싶은 책이 넘치면 우리 스스로 오늘 하루를 수수하게 쓰면서 읽을 수 있다. 《자연스럽다는 말》을 돌아본다. ‘진화’라는 눈금이어야 ‘과학’으로 여기는구나 싶은데, ‘삶’이라는 눈길로 바라본다면, 온누리와 푸른별이 얼마나 사랑으로 가득한 별씨앗인지 새록새록 느낄 만하지 싶다. ‘자연스럽다’가 아니라 ‘들숲메바다’와 같다고 여기고 헤아리면서 마음을 나누려고 한다면, 사람도 나무도 고래도 애벌레도 벌나비도 나란히 들빛이요 숲빛이며 멧빛이고 바다빛인지 알 수 있다.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
"국중박 전시 나온 친일파 유묵, 주인은 유홍준 관장"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1/0016377795?ntype=RANKING&sid=001
'검은 목요일' 맞은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동반 사이드카 발동
7거래일만에 7천피→5천피 추락…AI 수익성 논란 등에 첩첩산중(종합2보)
https://v.daum.net/v/20261015093702545
https://v.daum.net/v/2026101513144376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79947?rc=N&ntype=RANKING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254803?sid=101
[단독] "대통령에 '아닙니다' 못 해"… 장관들, '국무회의 생중계 축소' 건의
https://v.daum.net/v/20261015043226581
[단독]"기재부 실수였다"…국민연금 성과급 10년 관행에 제동 건 예산처
https://v.daum.net/v/20261015062156887
“조선은 중화민족 속국”…국가자격 관광안내사 역사 왜곡 설명 논란
https://n.news.naver.com/article/033/0000052726
"지역신문발전기금 118억원뿐, 4000억 정부광고가 지역언론 목줄잡고 흔들어"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8215
손석희 "세월호 뉴스가 꺾일까 두려웠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8217
+
“국민연금 240조 증발, 고갈 10년 빨라진다”?…코스피 폭락 후 퍼진 글 사실일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3/0000052744?sid=101
https://v.daum.net/v/20261015192839638
국민연금 181조원 '증발'…국장에 미칠 영향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240345?sid=101
“대장동 변호사 온 가족을 국가 요직에”…국힘, 임광현 인선 맹공
https://v.daum.net/v/20261015173443316
“색깔도, 존재감도, 성과도 없다”… 취임 60일 맞은 김민석 리더십, 여당 내부 비판 본격화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76545
https://v.daum.net/v/20261015182231117
"지지 허무해" 지지자에 李대통령 "지향점 바뀐 것 없다"
https://v.daum.net/v/20261015193656809
"살아있죠?" 눈물 쏟은 소방관…추미애, 다가가 위로했지만
https://v.daum.net/v/20261016185904132
추미애 발언에 소방 현장 등 돌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005/0001879116?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516049?sid=100
https://v.daum.net/v/20261016220532247
"다친 소방관 아내입니다"‥수술실 앞에서 보내온 편지
https://v.daum.net/v/20261016201914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