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도편추방
도편추방의 의미가 변질되면서 → 토막글씨라는 뜻이 빛바래면서
도편추방제의 희생이 되었다 → 조각쫓기 먹잇감이 되었다
도편추방(陶片追放) : [역사] 고대 도시 국가 아테네에서, 시민 투표를 통하여 장차 참주(僭主)가 되려는 야심가를 가려내어 나라 밖으로 추방하던 제도. 도자기 파편에 그 이름을 적어 내도록 한 비밀 투표로, 육천 표가 넘는 자는 십 일 이내에 아테네를 떠나 십 년간 외지에서 지내야 했으나 그 사람의 재산권은 유지되었다 = 도편추방제
도편추방제(陶片追放制) : [역사] 고대 도시 국가 아테네에서, 시민 투표를 통하여 장차 참주(僭主)가 되려는 야심가를 가려내어 나라 밖으로 추방하던 제도. 도자기 파편에 그 이름을 적어 내도록 한 비밀 투표로, 육천 표가 넘는 자는 십 일 이내에 아테네를 떠나 십 년간 외지에서 지내야 했으나 그 사람의 재산권은 유지되었다 ≒ 도편추방·오스트라시즘·오스트라키스모스
‘도편추방·도편추방제’처럼 옮겨서 쓰는 먼나라 이야기인데, 우리는 여러 낱말을 헤아리면서 ‘사금파리쫓기·사금파리내침·사금파리벼랑’이나 ‘조각쫓기·조각내침·조각벼랑’이나 ‘비늘쫓기·비늘내침·비늘벼랑’처럼 나타낼 만합니다. 또는 ‘사금파리글·사금파리글씨·사금파리적기’나 ‘조각글·조각글씨·조각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비늘글·비늘글씨·비늘적기’나 ‘도막글·도막글씨·도막노래·도막얘기’라 해도 됩니다. ‘토막글·토막글씨·토막노래·토막얘기’라 할 만하지요. ‘잎글·잎글씨·잎쪽·잎쪽글·잎쪽글씨’나 ‘잎새글·잎새글씨·잎새쪽·잎새쪽글·잎새쪽글씨’로 나타내어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독재자가 등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도편 추방제라는 제도를 시행했어요
→ 망나니를 막으려고 조각쫓기를 했어요
→ 만무방을 막고자 사금파리글을 썼어요
→ 사납이를 막으려고 도막글씨를 썼어요
→ 칼잡이를 막고자 잎글씨를 적었어요
→ 호로놈을 막으려고 비늘쫓기를 폈어요
《정치 문해력 : 투표하지 않는 것도 정치 참여일까?》(김명정, 철수와영희, 2026) 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