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공용주방·공유주방
공용주방에서 식사를 준비한다 → 고루부엌에서 밥을 차린다
숙소에 있는 공용주방에서 → 길손집 열린부엌에서
레지던스에는 공용주방이 있다 → 깃들 곳에는 나눔부엌이 있다
공용주방 : x
공유주방 : x
공용(共用) : 함께 씀. 또는 그런 물건
공유(共有) : 두 사람 이상이 한 물건을 공동으로 소유함
주방(廚房) : 1. 음식을 만들거나 차리는 방 2. [역사] = 소주방(燒廚房)
영어 ‘Shared Kitchen’을 일본말씨로 옮긴 ‘공용주방·공유주방’입니다. 굳이 영어를 쓰지 않아도 되고, 애써 일본말씨로 써야 하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 이 터전을 헤아리면서 ‘고루부엌·고루정지·두루부엌·두루정지’라 할 만합니다. ‘나눔부엌·나눔정지·열린부엌·열린정지’라 할 수 있습니다. ‘함께부엌·함께정지’라 해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공용 주방에서 아침을 준비해 먹는다
→ 함께부엌에서 아침을 차려서 먹는다
→ 나란부엌에서 아침을 챙겨 먹는다
→ 두루부엌에서 아침을 지어 먹는다
《빵, 공원 농구하는 소녀》(천선란, 달, 2026) 6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