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10.12.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글/구미화 옮김, 와이즈베리, 2017.1.10.
아침낮저녁으로 낱말책을 여민다. 날마다 꾸준히 한다. 다듬고 가다듬고 비다듬는다. 구름 짙은 틈새로 해가 비추는 하루를 맞는다. 낮에는 큰아이하고 저잣마실을 간다. 아직 따뜻한 한가을이되 바람이 조금씩 분다. 슬슬 읍내 어린이쉼터에서 할매가 사라진다. 그러나 어린이쉼터에서 담배를 태우면서 그림(유튜브)을 쳐다보는 할배는 아직 있다. 짐을 내리고서 등허리를 쉬려고 잎물집에 들를라치면, 어쩐지 ‘변호사와 얘기하는’ 할배가 자주 보인다. 하나같이 ‘술’로 저지른 잘못 탓에 빨간쪽을 받은 분 같다. 이분들이 워낙 큰소리로 떠드느라 뭔 일을 하셨는지 그냥 들을 수밖에 없다. 이레쯤 앞서는 거나한 채 주먹을 휘둘러서 가두리에서 한동안 보내고 나왔다는 우람덩치 젊은내기가 큰소리로 떠들더라.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되읽었다. 참으로 사람은 누구이고 뭘까. 사람은 잘못을 끝없이 되풀이하면서 끝끝내 못 깨우치는 짐승인가. 사람은 늘 새롭게 배우는 삶을 가꾸면서 스스로 눈뜨고 나란히 깨어나는 넋인가. 남이나 둘레를 보기 앞서 나부터 돌아본다. 나는 “몸뚱이만 사람무늬”인지 “마음으로 사람빛”인지 “겉으로 사람흉내”인지 “푸른씨앗을 심는 별사람”인지 살필 일이다. 오늘 이곳에서 마주하면서 부대끼는 모든 일을 어질게 풀어내려는 눈망울일 적에 사람이겠지.
#What Kind of Creatures Are We? (2016년) #AvramNoamChomsky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
브라질산 계란 한 판 수입가 3만9000원…1200억 물가 대책에 ‘혈세 낭비’ 논란
https://v.daum.net/v/20261011131913310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1033869?ntype=RANKING
“백색에 특란 규격”…브라질산 신선달걀 최초 수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2/0000099870?sid=1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2/0000091683?sid=1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97889?sid=101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 급락, 국민의힘 41.3%로 역전
https://v.daum.net/v/2026101208115708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826846?sid=100
[단독] 주 4.5일제 70%가 찬성…단, 임금 줄어들면 반대
https://v.daum.net/v/20261011174558749
안보 지키랬더니 '스타' 접속 90시간…국보연 직원 5명 적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69647?rc=N&ntype=RANKING
https://v.daum.net/v/20261012061453412
육아휴직 동료 업무 떠맡은 직장인 70% “별도 보상 없어”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40697?cds=news_media_pc&type=editn
“맛있으면 뭐해”···낯 부끄러운 군산짬뽕축제
https://v.daum.net/v/20261012094155604
[한글자막]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출발 전 기자 질의응답 | 젤렌스키·중간선거·처형 생중계 (5분 32초)
https://www.youtube.com/watch?v=MAbGujb0wf8
+
이 대통령 '故박원순 시장' 언급에 "2차 가해" 비판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72868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1033876
[단독] “헌책 컨테이너로 삽니다”…한국에도 날아온 수상한 메일
https://v.daum.net/v/20261012050304314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경향신문 "민주당TV에서 말하기보다 물밑 소통해야"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8157
[단독] 한국 온 中영화 355편, 중국 간 韓영화는 1편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4003264
[단독] 안규백 주장과 달랐다… 병력 20만 넘는 주요 10國에 통합 사관학교 없어
https://v.daum.net/v/20261012050200226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4003265?ntype=RANKING
오은영 상담은 수백만원, 교수 강연은 30만원…"모욕감 느꼈다"
https://v.daum.net/v/20261012054811915
민주, '李 골프장 방문' 野 공세에 "대통령이 역술인인가"(종합)
https://v.daum.net/v/2026101209470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