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47 : 정확 바이링구얼 즉 이중언어 화자 그 선 명확 정하기
정확히 누가 바이링구얼, 즉 이중 언어 화자인지 그 선을 명확히 정하기는 쉽지 않다
→ 누가 두말꽃인지 또렷이 가리기는 쉽지 않다
→ 누가 두말길인지 똑똑히 나누기는 쉽지 않다
→ 누가 두말내기인지 바로 금긋기는 쉽지 않다
→ 누가 두말살이 꼭꼭 가누기는 쉽지 않다
→ 딱히 누가 두말살림인지 따지기는 쉽지 않다
《언어의 아이들》(조지은·송지은, 사이언스북스, 2019) 203쪽
영어 ‘바이링구얼’을 적다가 한자말 ‘이중언어’라 적는 보기글입니다. 처음부터 ‘두말’이라 하면 됩니다. 두말을 쓰는 삶이나 길이라 적을 노릇입니다. 두말내기라 하더라도 누가 두말을 쓰는지 똑부러지게 금을 긋기는 안 쉬울 수 있어요. 가르거나 가리거나 가누어도 될 테지만, 이리저리 나누려 하기보다는 두 가지 말씨가 흐르면서 지피는 말꽃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품을 수 있으면 됩니다. ㅍㄹㄴ
정확(正確) : 바르고 확실함”을 가리킨다고 해요. ‘확실(確實)’은 “틀림없이 그러함
바이링구얼 : x
bilingual : 1. 두 개 언어를 할 줄 아는, 이중 언어 사용자의 2.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즉(卽) : 1. 다시 말하여 2.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이중언어 : x
이중(二重) : 1. 두 겹. 또는 두 번 거듭되거나 겹침 2. [음악] 불교 음악의 성명(聲明)에서, 음역을 셋으로 나눌 때 중간 높이의 음역
언어(言語) : 생각, 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에 쓰는 음성, 문자 따위의 수단. 또는 그 음성이나 문자 따위의 사회 관습적인 체계
화자(話者) : 이야기를 하는 사람
선(線) : 1. 그어 놓은 금이나 줄 ≒ 라인 5. 다른 것과 구별되는 일정한 한계나 그 한계를 나타내는 기준 6. 어떤 인물이나 단체와 맺고 있는 관계
명확하다(明確-) : 명백하고 확실하다
정하다(定-) : 1. 여럿 가운데 선택하거나 판단하여 결정하다 2. 규칙이나 법 따위의 적용 범위를 결정하다 3. 뜻을 세워 굳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