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여하 如何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 → 땀방울에 달린다 / 땀에 달린다
반성 여하에 따라 → 뉘우치면 / 뉘우침결에 따라 / 어떻게 뉘우치는지로
소속 여하를 불문하고 → 어느 곳인지 안 묻고 / 자리를 안 따지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 이든 아니든 / 무엇이든 / 무슨 까닭이든 / 그러거나 말거나
‘여하(如何)’는 “그 형편이나 정도가 어떠한가의 뜻을 나타내는 말”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에·-로·-으로’나 ‘-면서·-며·-면·-거나·-이거나’로 손봅니다. ‘-든·-든가·-든지·-이든·-이든가·-이든지’나 ‘결·-새·길·곳·자리’로 손볼 만해요. ‘따르다·뜻·바·보다’나 ‘어느·언·어느값·어느셈·어느 곳·언곳·어디’로 손볼 수 있습니다. ‘어떠하다·어떻다·어떠한가·어떠한지·어떤가·어떤지·어떤·어떠한’으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하느냐 마느냐·하냐 마냐·이다 아니다·이냐 아니냐·이든 아니든”으로 손보아도 되고요. ㅍㄹㄴ
방법 여하에 따라 벗이 되기도 하고 이야기도 할 수 있다
→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벗도 되고 이야기도 할 수 있다
→ 어찌 하는가에 따라 벗도 되고 이야기도 할 수 있다
→ 길에 따라 벗도 되고 이야기도 할 수 있다
《동물과의 대화》(增井光子/미승우 옮김, 언어문화사, 1976) 125쪽
권한은 교장의 생각 여하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몫은 으뜸어른 생각에 따른다고 합니다
→ 으뜸지기 생각에 따라 받을 수 있답니다
《자기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2》(永地正直/이충열 옮김, 지평, 1993) 27쪽
회장님의 대답 여하에 따라 그게 공표될지도 모릅니다
→ 지기님 말씀에 따라 내보일지도 모릅니다
→ 으뜸꽃 이야기로 드러낼지도 모릅니다
→ 어르신 얘기를 보며 밝힐지도 모릅니다
《트윈 스피카 7》(야기누마 고/김동욱 옮김, 세미콜론, 2014) 19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