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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쌤은 이렇게 말했다 7 - S코믹스 ㅣ S코믹스
무테키 소다 지음, 박경용 옮김, 카나리 토쿠사쿠 원작 / ㈜소미미디어 / 2025년 7월
평점 :
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6.10.19.
책으로 삶읽기 1103
《묘쌤은 이렇게 말했다 7》
카나리 토쿠사쿠 글
무테키 소다 그림
박경용 옮김
소미미디어
2025.7.9.
《묘쌤은 이렇게 말했다 7》(카나리 토쿠사쿠 글·무테키 소다 그림/박경용 옮김, 소미미디어, 2025)을 읽었다. 그닥 볼만하다고는 느끼지 않는다. 그렇다고 《여학교의 별》 같은 그림꽃도 볼만하지는 않다. 이 별에 숱한 사람이 있고, 어느 나라에나 숱한 사람이 있고, 어느 일터·배움터에나 숱한 사람이 있고, 어느 칸(학급)에나 숱한 사람이 있으니, 다 다르게 어울리고 스치는 사이를 그릴 만할 테지.
‘실패’뿐 아니라 ‘성공’도 없는 삶인 줄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면, ‘실패’하기는 싫고 ‘성공’하기만 바라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되다(성공)·안 되다(실패)’는 그저 한끗이 다를 뿐, 모두 삶(경험)이다.
삶에는 되거나 안 되는 일이 따로 없이, ‘해보’면서 ‘겪’고 ‘누리’는 일만 있다. 처음부터 되는 사람이 있으면, 쉰 해를 해보더라도 안 되는 사람이 있다. 되기에 훌륭하거나 안 되기에 모자라지 않다. 그저 다 다른 사람이 다 다르게 살아내는(경험) 하루이다.
곰곰이 보면, 글꾼도 그림꾼도 ‘어린이 흉내’과 ‘어른 흉내’를 내되, 막상 ‘다 다른 나이에 이르도록 살아온 사람’과 ‘다 다른 곳에서 오늘까지 살림한 사람’이 저마다 어떻게 다른지 그리지는 못 하거나 않는 듯하다. 붓질을 하느라 바빠서 둘러보거나 돌아볼 틈이 없는 셈이다.
ㅍㄹㄴ
“우리는 교칙에 있거든!” “그럼 교사가 아니면?” “어?” 5쪽
“나를 설득하면 좋은 일 있어? 보너스 나와?” “아하하, 그럴 리 없잖아.” “그럼 왜 오는데? 보건 선생님은 상관없잖아.” “어― 왜냐하면 응― 뭐, 선생님이니까.” 88쪽
#みょ-ちゃん先生はかく語りき #鹿成トクサク #無敵ソ-ダ
+
자신 안에서 가지자라는 마음이 제로라고 말할 수 있어?
→ 스스로 간수하자는 마음이 없다고 말할 수 있어?
→ 몸소 품자는 마음이 없다고 말할 수 있어?
5쪽
이 남자 최악의 엿보기범이에요
→ 이놈 몹쓸 엿보기꾼이에요
→ 이 녀석 끔찍한 엿보기놈이에요
54쪽
저 어제 처음으로 금욕 성공했어요
→ 저 어제 처음으로 참았어요
→ 저 어제 처음으로 견뎠어요
→ 저 어제 처음으로 안 했어요
119쪽
왜 사찰요리인데
→ 왜 풀밥인데
→ 왜 절밥인데
122쪽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