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금욕 禁慾


 금욕의 생활을 하고 있는 → 안 하는 / 참는 / 삼가는 / 빗장을 건

 이개월간 금욕 중이다 → 두 달째 끊는다 / 두 달을 하지 않는다

 금욕의 생활을 지속하면서 → 죽 내리누르면서 / 참아가면서

 항상 금욕하는 태도는 → 늘 그치는 / 노상 견디는 / 으레 삼가는


  ‘금욕(禁慾)’은 “욕구나 욕망을 억제하고 금함”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견디다·참다’나 ‘그만두다·그만하다·그치다’로 고쳐씁니다. ‘끊다·끊어내다·끝·끝내다·끝장·끝장내다’나 ‘누르다·내리누르다·억누르다’로 고쳐써요. ‘담배끊기·담배그만·술끊기·술그만’이나 ‘막다·막아내다·멀리하다·멈추다’로 고쳐쓸 만합니다. ‘빗장·채우다’나 ‘삼가다·손사래·안 하다·하지 않다’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금욕(衾褥)’을 “이불과 요를 통틀어 이르는 말 = 이부자리”처럼 풀이하며 싣지만 털어냅니다. ㅍㄹㄴ



가능하기만 하다면 그 금욕기간은 3일로 연장되는 적도 있었다

→ 할 수만 있다면 사흘 더 억누른 적도 있다

→ 할 수만 있다면 사흘 더 끊은 적도 있다

→ 될 수만 있다면 사흘 더 삼간 적도 있다

《북미 최후의 석기인 이쉬》(데오도라 크로버/김정환 옮김, 창작과비평사, 1981) 269쪽


저 어제 처음으로 금욕 성공했어요

→ 저 어제 처음으로 참았어요

→ 저 어제 처음으로 견뎠어요

→ 저 어제 처음으로 안 했어요

《묘쌤은 이렇게 말했다 7》(카나리 토쿠사쿠 글·무테키 소다 그림/박경용 옮김, 소미미디어, 2025) 1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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