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작심 作心
작심을 굳히다 → 뜻을 굳히다
작심을 먹다 → 마음을 먹다 / 아로새기다
찾아볼 작심으로 → 찾아보려고 / 찾아볼 뜻으로
무슨 작심이었던지 → 무슨 마음이던지
작심을 하고 → 새기고 / 아로새기고 / 다잡고
금연을 작심하다 → 끊어낼 뜻이다 / 끊으려 한다
깊이 작심하고 있었던 것 같다 → 깊이 새긴 듯하다 / 벼른 듯하다
부모의 원수를 갚기로 작심하였다 → 어버이 앙갚음을 곱새겼다
‘작심(作心)’은 “마음을 단단히 먹음. 또는 그 마음”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다잡다·다지다·다짐·다짐하다’나 ‘다짐글·다짐말·곁다짐·일다짐’로 손봅니다. ‘뜻·뜻하다·꾀하다·두다·서다·세우다·-려면·-려고’나 ‘마음·맘·마음꽃·마음그림’으로 손봐요. ‘마음먹다·마음을 먹다·무릅쓰다·벼르다’나 ‘새기다·새김·새김질·새겨넣다·새겨놓다·아로새기다’로 손볼 만합니다. ‘생각·생각하다·생각깊다·생각있다’나 ‘생각꽃·생각꽃씨·생각씨·생각씨앗·생각그림’으로 손보고요. ‘셈·세다·셈하다·셈들다·셈꽃·셈빛·셈밭’이나 ‘잡다·잡아가다·종잡다’로 손볼 수 있습니다. ‘품다·곱새기다·곱씹다’나 ‘하다·해놓다·해두다·해오다·해보다·해볼거리’로 손봐도 됩니다. ㅍㄹㄴ
작심삼일 안 되게 조심하라고
→ 사흘마음 안 되게 잘 하라고
→ 사흘끝 안 되게 잘 하라고
→ 사흘마감 안 되게 잘 하라고
《심야 식당 12》(아베 야로/장지연 옮김, 미우, 2014) 64쪽
공부를 하려고 마음은 여러 번 먹지만 작심삼일이고
→ 배워 보려는 마음이지만 사흘을 못 가고
→ 배우려고 마음이지만 사흘고개를 못 넘고
→ 배우자는 마음은 얼마 못 가고
→ 배우고 싶은 마음은 사흘다짐이고
《남편이 일본인입니다만》(케이, 모요사, 2016) 39쪽
작심한 치하야를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잖아
→ 마음먹은 치하야부터 보여줘야 하잖아
→ 다잡은 치야먀를 먼저 보여줘야 하잖아
《치하야 리스타트! 3》(타케우치 홀로/윤보라 옮김, 대원씨아이, 2026) 10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