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77 : -의 대화 속 이야기 있 구절


그들의 대화 속에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더러 섞여 있었다, 는 구절이 떠올랐다

→ 그들이 나눈 말에는 웃지 못할 곳이 더러 있다는 대목이 떠오른다

→ 그들 이야기에는 웃지 못할 대목이 더러 섞였다는 글이 떠오른다

《나의 9월은 너의 3월》(구현우, 문학동네, 2020) 64쪽


일본옮김말씨인 “그들의 + 대화 속에는”은 “그들이 + 나눈 말에는”이나 “그들 + 이야기에는”으로 바로잡습니다. 이 보기글은 “대화 속에는 + 이야기가”처럼 겹말을 쓰기까지 하는데, “그들이 나눈 말에는 + 곳이”쯤으로 고쳐씁니다. “섞여 있었다, 는 구절이”는 “있다는 대목이”나 “섞였다는 글이”로 고쳐쓰고요. ㅍㄹㄴ


대화(對話) : 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음

구절(句節) : 1. 한 토막의 말이나 글 2. [언어] 구(句)와 절(節)을 아울러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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