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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꽃은 이웃님한테 써주었다.
이웃님이 도무지 글을 못 쓰겠다고 하시기에
이웃님이 하는 말을 가만히 듣고서
이웃님 말마디 가운데 몇 가지를 뽑고서,
이러면서 이웃님이 바라는구나 싶은 새길을
몇 가지 보태어서 단출히 적어서 건네었다.
(나는 아이하고 말다툼도 싸움도 안 하기에
이렇게 노래꽃을 쓸 일이 없다)
노래꽃 . 말을
왜
나는
아이한테
무섭게 들려줬을까
그러니까
아이랑
놀며 얘기하고 싶구나
말을 하고 싶어
말을 듣고 싶어
2026.10.7.물.
ㅍㄹ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