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촌장 村長
강직함을 소유했던 촌장 → 굳센 마을지기 / 단단한 어르신
촌장에게 문의했다 → 마을지기한테 묻다 / 어른한테 여쭈다
촌장의 권한을 벗어나서 → 시골지기 힘을 벗어나서
‘촌장(村長)’은 “한 마을의 우두머리 ≒ 촌갑”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마을어른·마을어르신·마을지기’나 ‘시골내기·시골지기·시골바치’로 고쳐씁니다. ‘시골어른·시골어르신’이나 ‘어르신·어른·지기’나 ‘지킴이·지킴님·지킴꽃·지킴빛·지킴일꾼’으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촌장’을 다섯 가지 더 싣는데 모두 털어냅니다. ㅍㄹㄴ
촌장(寸長) : 대수롭지 아니한 기능. 또는 작은 장점
촌장(寸腸) : 1. 마디마디의 창자 2. 조그마한 진심
촌장(村庄) : 본가 이외에 시골에 따로 장만하여 두는 집
촌장(村莊) : 시골에 있는 별장
촌장(村場) : 시골에 서는 장
촌장인 시라사와라고 합니다
→ 마을지기인 시라사와입니다
→ 시골지기인 시라사와입니다
《충사 1》(우루시바라 유키/오경화 옮김, 대원씨아이, 2005) 65쪽
그걸 지나가던 촌장님이 본 거야
→ 이를 지나가던 어르신이 보았어
→ 지나가던 어른이 이를 보았어
《샤먼 시스터즈 4)(쿠마쿠라 다카토시/문준식 옮김,대원씨아이, 2005) 171쪽
촌장은 명령을 하거나 자체적으로 법령을 집행할 수는 없고
→ 마을지기는 일을 시키거나 스스로 기틀을 짤 수는 없고
→ 시골지기는 뭔가 시키거나 손수 밑길을 이끌 수는 없고
→ 어르신은 무엇을 시키거나 먼저 틀을 펼 수는 없고
《만족을 알다》(애즈비 브라운/정보희 옮김, 달팽이출판, 2017) 102쪽
츠노의 촌장 마을을 습격했던 것 말인가
→ 츠노네 마을로 쳐들어간 짓 말인가
→ 츠노네 마을을 들이닥친 일 말인가
→ 츠노네 마을에 밀어닥친 때 말인가
《드래곤볼 슈퍼 10》(토요타로·토리야마 아키라/유유리 옮김, 서울문화사, 2019) 110쪽
그 촌장과 핫세 주민의 머리와 마음에 각인시키고
→ 마을지기와 핫세사람 머리와 마음에 쪼아놓고
→ 그곳 지기와 핫세사람 머리와 마음에 새기고
《책벌레의 하극상 3부 7》(카즈키 미야·나미노 료·시이나 유우/강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24) 95쪽
촌장님은 구두쇠라서 부수는 돈도 아까운 거야
→ 마을지기는 구두쇠라서 부수는 돈도 아까워해
→ 시골지기는 구두쇠라서 부수는 돈도 아깝지
《약사의 혼잣말 15》(휴우가 나츠·네코쿠라게/김예진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5) 94쪽
촌장이 나쁜 거잖아. 어린애들한테 그런 명령을 하고, 눈보라 속으로 내쫓고, 죽을지도 모르는데
→ 지기가 나쁘잖아. 어린애를 그렇게 몰고, 눈보라에 내쫓고, 죽을지도 모르는데
→ 어른이 나쁘잖아. 어린애한테 그리 시키고, 눈보라에 내쫓고, 죽을지 모르는데
《아야카시 장의사 4》(아오타 유키코/박소현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6) 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