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62 : 나의 소확행 문우들 우편 신간


나의 소확행은 문우들이 우편으로 보낸 신간을 받아 들 때다

→ 나는 글동무가 띄우는 새책을 받아 들며 즐겁다

→ 나는 글벗이 보내는 새책을 받아 들며 들뜬다

《섬에서 부르는 노래》(손세실리아, 강, 2021) 53쪽


일본말 ‘しょうかっこう(小確幸)’은 안 써도 됩니다. 수수하게 ‘작은기쁨·작은보람’이라 하면 되고 ‘작은꽃·작은빛’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글동무가 띄우는 새책을 받으며 즐거울 만합니다. 글벗이 보낸 새책을 맞이하며 들뜨거나 달뜰 수 있습니다. 붓동무가 새로 낸 책을 나래길로 받으면 기쁘지요. 나도 너도 우리도 조촐하게 나누는 손끝으로 함께 웃으며 반갑습니다. ㅍㄹㄴ


소확행(小確幸) : x

しょうかっこう(小確幸) : ‘小さいけれども確かな幸福(=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준말, 소확행. (→일본 작가 村上春樹의 저서 속에 나온 조어.)

문우(文友) : 글로써 사귄 벗 ≒ 글벗

우편(郵便) : 1. 정부의 관할 아래 서신이나 기타 물품을 국내나 전 세계에 보내는 업무 ≒ 우체 2. 우편으로 전달되는 서신이나 물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우편물

신간(新刊) : 책을 새로 간행함. 또는 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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