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두족 頭足


 두족으로 동강나다 → 머리발로 동강나다

 아동은 두족인 형태를 거쳐서 → 아이는 머리사람 꼴을 거쳐서


  ‘두족(頭足)’은 “1. 소, 돼지 따위의 머리와 발을 아울러 이르는 말 2. [동물] 연체동물문 두족강에 속하는 동물의 발”을 가리킨다지요. ‘두족(頭足)’이라면 ‘머리발’로 고쳐쓰고, ‘두족인(頭足人)’이라면 ‘머리사람’으로 고쳐씁니다. 두 가지 한자말은 ‘쟁이·난쟁꽃·난쟁이꽃·난쟁풀·난쟁이풀’이나 ‘앉은꽃·앉은풀·앉은뱅이꽃·앉은뱅이풀’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납작·납작납작·납작하다’나 ‘납작꽃·납작풀’로 고쳐쓰고요. ㅍㄹㄴ



주원이가 그린 두족인(사람의 머리 부분을 크게 그리고 몸통을 생략하고 팔다리를 얼굴에 연결시켜 묘사하는 것)

→ 주원이가 그린 머리사람(머리는 크게 하고, 몸통은 지우고, 팔다리를 머리에 붙인 그림)

→ 주원이가 그린 머리발(몸통은 없이 머리에 팔다리를 붙인 그림)

→ 주원이가 그린 난쟁이(몸통은 빼고서 머리에 팔다리를 붙인 그림)

《매달 아이를 그립니다》(배소현, 오늘의기록, 2025) 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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