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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전생 2 - SL Comic /초판 한정 특전: 띠지, 양면 일러스트 카드, 일러스트 스티커
아이바 쿄코 지음, 이소정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26년 6월
평점 :
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6.10.3.
책으로 삶읽기 1190
《아저씨 전생 2》
아이바 쿄코
이소정 옮김
디앤씨미디어
2026.6.20.
《아저씨 전생 2》(아이바 쿄코/이소정 옮김, 디앤씨미디어, 2026)을 읽었다. 옛몸과 옛느낌이 고스란한 채 아저씨로서 몸을 이어가야 하는 나날을 차근차근 받아들이려는 길인데, 불쑥 하늘아이(몸을 되살려준 천사)가 내려와서 함께 움직이는 줄거리이다. 그런데 아저씨는 언제부터 배불뚝이인 모습일까. 배불뚝이에 멋대로 구는 아저씨도 있을 테지만, 수수하게 몸마음을 가지런히 돌보면서 집안과 집밖을 푸르게 맺는 아저씨도 있다. 무엇보다도 ‘먹고마시는’ 데에서만 속풀이를 하느라, 마음을 가꾸는 길은 아직 하나도 안 나온다. 집안을 치우고 쓸고닦는 일은 비로소 겪는다지만, 마음차림을 북돋우면서 살림짓기를 배우고 익히는 일하고는 멀다. 마음을 다스리기에 몸을 돌보는 사람으로 서지 않는가? 몸에 얽매이다가 쓴맛을 보면서 죽은 지난삶이라면, 다음삶에서도 몸에 얽매이는 굴레는 떨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ㅍㄹㄴ
“자꾸 꿉꿉한 얼굴이나 하고 있으니 분위기가 가라앉잖아! 싫은 일은 술과 함께 삼켜버려.” 23쪽
‘지금의 전 클로에 드만토이드가 아니에요. 쿠로에 마사지로서 동료가 있어요. 예쁜 옷도 따뜻한 요리도, 다른 사람이 준비해 주길 기다리는 게 아니라.’ 24쪽
“그리고 살찐다고 생각하고 먹으면 살이 더 찐다고요. 플라시보 효과라고 들어보셨나요?” 46쪽
#おじ轉生 #惡役令?の加齡なる生活 #相葉キョウ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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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건 제가 볼 거라는 전제로 만든 걸까요
→ 이미 제가 본다고 여기면서 꾸몄을까요
→ 아예 제가 본다고 깔면서 꾸렸을까요
7쪽
설마 제게 호감을 가진 누군가가
→ 설마 저를 좋게 보는 누가
→ 설마 저를 좋아하는 누가
→ 설마 제가 마음에 든 누가
7쪽
돌봐주는 메이드도 셀 수 없이 많았다
→ 돌봄이도 셀 수 없었다
→ 심부름꾼도 무척 많았다
→ 곁일꾼도 숱하게 있었다
13쪽
호흡곤란으로 죽는 줄 알았네요
→ 숨막혀서 죽는 줄 알았네요
→ 허덕이며 죽는 줄 알았네요
→ 힘겨워 죽는 줄 알았네요
56쪽
하계의 공기는 답답하군
→ 밑바닥 바람은 답답하군
→ 바닥바람은 답답하군
→ 땅바닥 숨빛은 답답하군
→ 아래쪽 숨결은 답답하군
61쪽
이 소금도 가져가! 시솔트야, 시솔트
→ 이 소금도 가져가! 바닷것, 바닷소금
→ 이것도 가져가! 바닷소금, 바닷소금
141쪽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