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46 : 즉 차안 피안 시간적 것 영원 것 무상 것 불변 항구적 것


즉 차안에서 피안에, 시간적인 것에서 영원한 것에, 무상한 것에서 불변하는 항구적인 것에

→ 곧 이곳에서 저곳에, 하루에서 끝없는 곳에, 돌고도는 곳에서 한결같은 곳에

→ 그래서 삶에서 너머로, 오늘에서 가없는 곳에, 덧없는 곳에서 머나먼 곳에

《信仰의 本質》(게르하르트 에벨링/허혁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1969) 22쪽


이곳이 있기에 저곳이 있습니다. 이승이 있으니 저승이 있어요. 삶이 있으면서 너머가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내며 가없이 먼 곳을 헤아립니다. 하루를 지내면서 끝없는 길을 살핍니다. 모두 돌고돌지만 딱히 부질없지 않습니다. 얼핏 덧없이 여기지만 머나만 나날을 그린다면 언제나 한결같아요. 차근차근 이 길을 걸어갑니다. ㅍㄹㄴ


즉(卽) : 1. 다시 말하여 2.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차안(此岸) : [불교] 나고 죽고 하는 고통이 있는 이 세상 ≒ 차토

피안(彼岸) : 1. [불교] 사바세계 저쪽에 있는 깨달음의 세계 2. [불교] 이승의 번뇌를 해탈하여 열반의 세계에 이름. 또는 그런 경지 3. [철학]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아니하는 관념적으로 생각해 낸 현실 밖의 세계

시간적(時間的) : 시간에 관한

영원(永遠) : 1. 어떤 상태가 끝없이 이어짐. 또는 시간을 초월하여 변하지 아니함 2. [철학] 보편적인 진리처럼 그 의미나 타당성이 시간을 초월하는 것 3. [철학] 신(神)이나 진실성처럼 시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것

무상(無常) : 1. 모든 것이 덧없음 2. 일정하지 않고 늘 변함 3. [불교] 상주(常住)하는 것이 없다는 뜻으로, 나고 죽고 흥하고 망하는 것이 덧없음을 이르는 말 ≒ 비상

불변(不變) : 사물의 모양이나 성질이 변하지 아니함

항구적(恒久的) : 변하지 아니하고 오래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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