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품의 稟議
사전 품의를 해 왔어야 → 미리 말씀해 왔어야
황제에게 품의하여 → 꼭두한테 여쭈어
네 사람의 구명을 품의했다 → 네 사람을 살리기를 사뢴다
‘품의(稟議)’는 “웃어른이나 상사에게 말이나 글로 여쭈어 의논함”을 가리킨다지요. ‘말씀·말씀하다’나 ‘사뢰다·사룀’으로 고쳐씁니다. ‘여쭈다·여쭙다’로 고쳐쓰고요. ‘올리다·올림·올려놓다·올려주다·올림길·올림꽃’이나 ‘올림말·올림글·올림글월’로 고쳐써도 됩니다. ㅍㄹㄴ
품의에 늦지 않을까요
→ 여쭙기 늦지 않을까요
→ 올리기 늦지 않을까요
→ 말씀이 늦지 않을까요
《여동생은 알고 있다 1》(간기 마리/신민섭 옮김, 학산문화사, 2026) 9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