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장거리연애
현재는 장거리연애 중이다 → 요즘은 길게 만난다 / 요새는 먼꽃을 한다
장거리연애를 하게 되었다 → 오래꽃을 한다 / 먼길사랑을 한다
장거리연애 : x
장거리(長距離) 1. 시간이 꽤 걸리는 먼 거리 2. [체육] 육상에서, 먼 거리를 달리는 경기. 보통 5,000미터와 1만 미터를 이른다 = 장거리달리기
연애(戀愛) :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고 사랑함
멀리 떨어진 사이로 만날 때가 있습니다. 만나는 길이 참으로 길다고 할 테지요. 이때에 일본말씨로 ‘장거리연애’라 하는데, 우리말로는 ‘길다·기나길다·기다랗다·기닿다·길디길다·긴·긴긴·긴줄·긴달리기’나 ‘까마득길·가마득길·까마득하다·가마득하다’로 손봅니다. ‘먼곳·먼데·먼길·머나먼길·멀디먼길·먼길사랑’이나 ‘먼눈·먼꽃·먼보기·먼발치’로 손볼 만하고요. ‘멀다·멀디멀다·머나멀다’나 ‘멀리·멀리멀리·멀찌가니·멀찌감치·멀찍이·멀리가다’로 손볼 수 있습니다. ‘아득길·아득하다·아찔길·아찔하다·아찔아찔·아찔틈·아찔판’으로 손보고요. ‘오래·오래도록·오래오래·오래날·오래나날·오랫동안·오래꽃·오랜꽃’이나 ‘오래가다·오래하다·오래끌다·오래달리기·오래있다·오래자리·오래마당’으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오랜길·오래길·오랜걸음·오래걸음·오랜날·오랜나날’이나 ‘온길·온금·온틀·온달리기·한참’으로 손보아도 되고요. ㅍㄹㄴ
너희들 장거리연애 해본 적 있어?
→ 너희들 먼발치 해본 적 있어?
→ 너희들 멀찌감치 해본 적 있어?
→ 너희들 먼꽃 해본 적 있어?
→ 너희들 오래달리기 해본 적 있어?
《걷고 있어 4》(나가지 나가무/서수진 옮김, 대원씨아이, 2018) 13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