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조미료 調味料
조미료를 넣다 → 양념을 넣다 / 맛꽃을 넣다
조미료를 치다 → 양념을 치다 / 맛을 더하다
조미료를 너무 많이 쓰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 맛내기를 너무 많이 쓰면 몸에 좋지 않다
‘조미료(調味料)’는 “음식의 맛을 알맞게 맞추는 데에 쓰는 재료 ≒ 미료”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양념·양념하다·양념질’이나 ‘맛꽃·맛내기·맛내다’로 고쳐씁니다. ‘더하다·더하기·더함’이나 ‘덤·덤덤’으로 고쳐쓰고요. ‘덧·덧거리·덧감·덧달다·덧붙다·덧붙이다’나 ‘보태다·보탬’으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 ㅍㄹㄴ
그러나 단순히 조미료로 분류하기엔 그 쓰임새가 몹시도 미묘하고 광범위하다
→ 그러나 한낱 양념으로 넣기엔 쓰임새가 몹시도 야릇하고 넓다
《칼과 입술》(윤대녕, 마음산책, 2016) 39쪽
조미료가 획일화되다 보니 어딜 가든 음식 맛이 다 비슷비슷한
→ 양념이 뻔하다 보니 어딜 가든 밥맛이 다 비슷비슷한
→ 양념이 똑같다 보니 어딜 가든 밥맛이 다 비슷비슷한
《10대와 통하는 음식 이야기》(박성규, 철수와영희, 2018) 165쪽
조미료로서 이용되었으며
→ 양념으로 삼았으며
→ 양념으로 썼으며
《노부나가의 셰프 22》(니시무라 미츠루·카지카와 타쿠로/강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20) 38쪽
물이랑 조미료로 배합을 살짝 바꿔 본 게 다예요
→ 물이랑 양념을 살짝 다르게 섞어 봤어요
→ 물이랑 맛꽃을 살짝 다르게 개어 봤어요
《단칸방의 마녀 라이프 1》(아키타카/안수지 옮김, 소미미디어, 2022) 121쪽
이야기의 조미료로써 편리하게 소비되기 위해 지금까지 살아왔다는 것을
→ 이야기 맛내기로써 쉽게 쓰이려고 여태까지 살아온 줄
→ 이야기에 보태고 손쉽게 쓰려고 이제까지 살아온 줄
→ 이야기에 더하고 가볍게 다루려고 오늘까지 살아온 줄
《레플리카도 사랑을 한다 2》(하루나돈·하나다 모모세·raemz/편집부 옮김, 데이즈엔터, 2026) 1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