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578 : 장례 자연친화적 이것 만물의 본성 그의 사상 근거 것
또한 그는 장례도 자연친화적이어야 하며, 이것은 사람과 만물의 본성이 같다는 그의 사상에 근거한 것이다
→ 또한 그는 죽음맞이도 정갈해야 하며, 사람과 뭇숨결은 바탕이 같다고 여긴다
→ 또한 그는 저승길도 깨끗해야 하며, 사람과 뭇목숨은 결이 같다고 본다
→ 또한 그는 저승맞이도 숲을 헤아려야 하며, 사람과 뭇넋은 같다고 생각한다
《의산문답》(홍대용/이숙경·김영호 옮김, 꿈이있는세상, 2006) 148쪽
삶길도 죽음길도 숲을 헤아릴 노릇입니다. 들숲메처럼 푸르게 보금자리를 돌볼 때라야, 오늘 이곳을 아이한테 즐겁게 물려줄 만합니다. 사람과 뭇숨결은 서로 다르면서 나란히 푸른별을 우리는 빛살입니다. 함께 어울리면서 같이 빛나는 길인 줄 볼 수 있기에, 사람이 사람으로서 사랑을 펴며 넋을 정갈하게 가꿀 테지요. 들숲메바다는 쓰레기를 안 낳습니다. 모든 부스러기를 품어서 달래고 녹입니다. 사람은 깨끗들과 깨끗숲과 깨끗바다를 널리 배우면서 생각을 밝힐 노릇이라고 느껴요. ㅍㄹㄴ
장례(葬禮) : 장사를 지내는 일. 또는 그런 예식 ≒ 빈례·양례·장의
자연친화적 : x
자연(自然) : 1.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우주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존재나 상태 2.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저절로 생겨난 산, 강, 바다, 식물, 동물 따위의 존재. 또는 그것들이 이루는 지리적·지질적 환경 3.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스스로 존재하거나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 4. [철학] 사람과 사물의 본성이나 본질 5. [철학] 의식이나 경험의 대상인 현상의 전체 6. [교육] 초등학교 교과의 하나. 일상생활 속에 나타나는 자연 사물과 현상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관찰하고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그 목적이다 = 자연과 7. 사람의 의도적인 행위 없이 저절로 ≒ 자연히
친화(親和) : 사이좋게 잘 어울림
만물(萬物) : 세상에 있는 모든 것 ≒ 만류
본성(本性) : 1. 사람이 본디부터 가진 성질 ≒ 체성 2. 사물이나 현상에 본디부터 있는 고유한 특성 ≒ 성진·실성·체성
사상(思想) : 1. 어떠한 사물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구체적인 사고나 생각 2. [철학] 판단, 추리를 거쳐서 생긴 의식 내용 3. [철학] 논리적 정합성을 가진 통일된 판단 체계 4. [철학] 지역, 사회, 인생 따위에 관한 일정한 인식이나 견해
근거(根據) : 1. 근본이 되는 거점 ≒ 본거(本據) 2. 어떤 일이나 의논, 의견에 그 근본이 됨. 또는 그런 까닭 3. [철학] = 이유(理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