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832 : 통하지 않는 좁은 밀폐 공간에 갇혀


공기가 제대로 통하지 않는 좁은 밀폐 공간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 바람이 제대로 들지 않는 곳에 갇혔기 때문이다

→ 바람이 제대로 안 드는 가두리에 있기 때문이다

《동물에 대한 예의가 필요해》(박현주, 책공장더불어, 2021) 138쪽


바람이 들지 않는다면 ‘갇히’거나 ‘막히’거나 ‘잠기’거나 ‘닫힌’ 곳일 테지요. “공기가 통하지 않는 + 밀폐 공간에 + 갇혀”라 하면 겹겹말입니다. 이 보기글이라면 ‘갇히다’만 쓸 수 있습니다. ‘가두리’로 손질해도 됩니다. ㅍㄹㄴ


밀폐(密閉) : 샐 틈이 없이 꼭 막거나 닫음

공간(空間) : 1. 아무것도 없는 빈 곳 2.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범위 3. 영역이나 세계를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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