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일본말] 소확행しょうかっこう



소확행(小確幸) : x

しょうかっこう(小確幸) : ‘小さいけれども確かな幸福(=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준말, 소확행. (→일본 작가 村上春樹의 저서 속에 나온 조어.)


 나의 유일한 소확행이라면 → 나한테 작은꽃 하나라면 / 나로서 작은빛 하나라면

 새로운 소확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 수수꽃으로 새롭게 눈여겨본다

 일상을 바꾸는 소확행이다 → 삶을 바꾸는 늘꽃이다 / 오늘을 바꾸는 작은멋이다



  일본말 ‘しょうかっこう’이고, 한자로 ‘小確幸’이라 적으며, 한글로 ‘소확행’이라 옮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기쁨·늘 기쁘다·늘웃음·늘 웃다·늘 고맙다·늘꽃’으로 고쳐쓰면 됩니다. ‘모두기쁨·모두 기쁘다·모두웃음·모두 웃다·모두 고맙다·모든 일이 고맙다’나 ‘뭇기쁨·뭇일이 기쁘다·뭇웃음·뭇일에 웃다·뭇일이 고맙다’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 ‘뭇길·뭇뜻·뭇마음·뭇말·뭇생각·뭇소리·뭇꽃’이나 ‘수수하다·수수빛·수수꽃·수수꽃길·수수꽃빛·수수한빛·수수한꽃·수수기쁨·수수보람’으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온꽃·온기쁨·온통 기쁘다·온웃음·온통 웃다·온통 고맙다’으로 고쳐쓸 만하고요. ‘작은기쁨·작은보람·작은웃음·작은 일도 기쁘다·작은 일도 웃다·작은 일도 고맙다’나 ‘작은꽃·작은풀·작은꽃길·작은멋·작은맛’으로 고쳐쓰지요. ‘작은별·작은빛·작은손·작은손길’로 고쳐쓰며, ‘잔꽃·잔멋·잔맛·잔기쁨·잔보람’이나 “언제나 고맙다·언제나 기쁘다·언제나 웃다”로 고쳐쓰면 됩니다. ㅍㄹㄴ



나의 소확행은 문우들이 우편으로 보낸 신간을 받아 들 때다

→ 나는 글동무가 띄우는 새책을 받아 들며 즐겁다

→ 나는 글벗이 보내는 새책을 받아 들며 들뜬다

《섬에서 부르는 노래》(손세실리아, 강, 2021) 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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