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58 : 기회의 경쟁의 치열 -의 현장
그곳은 기회의 땅이었고, 경쟁의 땅이었고, 치열한 삶의 현장이었다
→ 그곳은 씨앗터이고 겨룸터이고 불꽃튀는 삶터였다
→ 그곳은 다리이고 싸움판이고 불티나는 삶자리였다
《쌀은 주권이다》(윤석원, 콩나물시루, 2016) 14쪽
‘무엇의 무엇’ 꼴로 “기회의 땅”이나 “경쟁의 땅”이나 “삶의 현장”으로 쓰는 일본말씨입니다. 틈을 마련하거나 새길로 잇는 땅이 있다면, 다투거나 싸우거나 겨루는 땅이 있어요. 살아가고 살림하며 사랑하는 자리가 있고요. 다리처럼 잇는 곳에 새롭게 씨앗을 심습니다. 비록 겨룸터에 싸움터일 수 있지만, 불꽃튀고 뜨겁고 타오르는 삶터에서 다시금 기운을 냅니다. ㅍㄹㄴ
기회(機會) : 1. 어떠한 일을 하는 데 적절한 시기나 경우 2. 겨를이나 짬
경쟁(競爭) : 같은 목적에 대하여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룸
치열(熾烈) : 기세나 세력 따위가 불길같이 맹렬함
현장(現場) : 1. 사물이 현재 있는 곳 ≒ 실지·현지 2. 일이 생긴 그 자리 3. 일을 실제 진행하거나 작업하는 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