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897 : 매일 출근 큰 설렘 약간의 기대감 품고


매일 아침 출근길에 큰 설렘까지는 아니라도 약간의 기대감을 품고 집을 나선다

→ 아침마다 크게 설레지는 않더라도 조금 두근거리면서 집을 나선다

→ 아침이면 크게 설레지는 않더라도 살짝 콩닥거리면서 집을 나선다

《남극으로 걸어간 산책자》(엘링 카게/김지혜 옮김, 다른, 2020) 37쪽


“매일 아침”이라면 ‘아침마다’나 ‘아침이면’으로 고쳐씁니다. “출근길에 + 집을 나선다”라 하면 겹말이니, ‘출근길에’는 덜어냅니다. 옮김말씨 “큰 설렘까지는”은 “크게 설레지는”으로 바로잡습니다. 일본옮김말씨 “약간의 기대감을 품고”는 “조금 두근거리면서”나 “살짝 콩닥거리면서”로 고쳐쓰고요. ㅍㄹㄴ


매일(每日) : 1. 각각의 개별적인 나날 2. 하루하루마다

출근(出勤) : 일터로 근무하러 나가거나 나옴

약간(若干) : 1. 얼마 되지 않음 2. 얼마 안 되게. 또는 얼마쯤

기대(期待) :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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