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899 : 사실 하나의 공중 -었-
사실 우리는 하나의 공중을 짊어졌어요
→ 그런데 우리는 한 하늘을 짊어져요
→ 그렇지만 우리는 하늘을 함께 짊어요
《보고 싶다는 말》(한국작가회의 엮음, 안온북스, 2025) 72쪽
하늘은 하나입니다. 하늘은 둘도 셋도 열도 즈믄도 아닙니다. 그런데 다 다른 모든 숨결은 나란히 하나인 하늘을 바라보고 짊어집니다. 우리는 함께 이 별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다르게 살아갑니다. 그리고 다같이 걸어가며 숨쉬는 터전을 어깨동무로 일굽니다. ㅍㄹㄴ
사실(事實) : 1. 실제로 있었던 일이나 현재에 있는 일 2.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일을 솔직하게 말할 때 쓰는 말 3. 자신의 말이 옳다고 강조할 때 쓰는 말
공중(空中) : 하늘과 땅 사이의 빈 곳 ≒ 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