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01 : 매번 주의를 드리면
매번 저렇게 주의를 드리면 자리를 옮겨 버려요
→ 저렇게 말하면 노상 자리를 옮겨 버려요
→ 저렇게 얘기하면 늘 자리를 옮겨 버려요
《세금으로 산 책 1》(즈이노·케이야마 케이/신예림 옮김, YNK MEDIA, 2026) 106쪽
“주의를 주다”부터 잘못 쓰는 옮김말씨이기에, “주의를 드리다”처럼 ‘드리다’만 높임말씨처럼 바꾼들 얄궂습니다. “저렇게 주의를 드리면”은 “저렇게 말하면”이나 “저렇게 얘기하면”으로 손질합니다. ‘매번’은 ‘노상’이나 ‘늘’이나 ‘으레’나 ‘언제나’로 손질합니다. ㅍㄹㄴ
매번(每番) : 1. 각각의 차례 2. = 번번이
주의(注意) : 1. 마음에 새겨 두고 조심함 2. 어떤 한 곳이나 일에 관심을 집중하여 기울임 3. 경고나 훈계의 뜻으로 일깨움 4. [심리] 정신 기능을 높이기 위한 준비 자세. 유기체가 어떤 순간에 환경 내의 다른 것들을 배제하고 특정한 측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지각의 선택적 측면을 일반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5. [운동] 유도에서, 심판이 내리는 벌칙의 하나. 상대편에게 유효(有效)를 뺏기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