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09 : 항상 느려졌


엄마랑 걸으면 항상 느려졌다

→ 엄마랑 걸으면 늘 느리다

→ 엄마랑 걸으면 느리다

《오춘실의 사계절》(김효선, 낮은산, 2025) 45쪽


발걸음은 느려지거나 빨라지지 않습니다. 발걸음은 ‘느리다’나 ‘빠르다’로 나타냅니다. 날씨는 더워지거나 추워지지 않아요. 날씨는 ‘덥다’나 ‘춥다’로 나타냅니다. 우리말씨는 바로 이곳에서 어떻게 흐르거나 있는지 나타냅니다. 이때에는 늘 빠르다면 저때는 늘 느려요. 누구랑 걸으면 노상 빠른데 누구랑 거닐면 언제나 느릴 수 있습니다. ㅍㄹㄴ


항상(恒常) : 언제나 변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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