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876 : -고 있었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 집으로 갑니다

→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나팔꽃 수영장》(오카모토 가나코/양필성 옮김, 달로와, 2022) 2쪽


집으로 갑니다. 숲으로 갑니다. 들로 갑니다. 바다로 갑니다. 가는 길은 바로 오늘 이때와 이곳에서 마주하는 삶입니다. 이런 때나 곳이나 흐름은 “-고 있었습니다”로 나타내지 않습니다. “집으로 갑니다”라 하면 되고,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나 “집으로 즐겁게 갑니다”나 “한창 집으로 갑니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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