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아종 亞種


 아종을 구분하기 위해서 → 닮을 적에 가르려고 / 비슷하면 나누려고

 가까운 아종과 번식시키려고 → 가까운 이웃과 퍼뜨리려고

 총 9개의 아종이 존재했으나 → 모두 아홉 갈래로 비슷하나


  ‘아종(亞種)’은 “[생명] 종(種)을 다시 세분한 생물 분류 단위. 종의 바로 아래이다. 종으로 독립할 만큼 다르지는 않지만 변종으로 하기에는 서로 다른 점이 많고 사는 곳이 차이 나는, 한 무리의 생물에 쓴다. 상이한 이들 사이의 잡종은 흔히 번식 능력이 있으나 상이한 종 사이의 잡종은 번식 능력이 없다”처럼 풀이합니다. 결을 살펴서 ‘다르다·다른·다른별·다른꽃·다른결·다른갈래·다른빛’이나 ‘닮다·닮은것·닮은곳·닮은꼴·닮은일·닮은짓’으로 고쳐씁니다. ‘비슷·비슷비슷·비슷하다·비슷갈래·비슷곳·비슷일·비슷짓·비슷질’이나 ‘어슷비슷·어금버금·엇비슷하다’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 ‘옆마을·옆고을·옆고장’이나 ‘이웃·이웃사람·이웃님·이웃꽃·이웃씨·이웃하다·이웃마을·이웃고을·이웃고장’으로 고쳐써도 되고요.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아종(阿從)’을 “남의 환심을 사거나 잘 보이려고 알랑거림. 또는 그런 말이나 짓 = 아첨”처럼 풀이하면서 싣는데 털어냅니다. ㅍㄹㄴ



우린 모두가 아종이라서

→ 우린 모두가 닮아서

→ 우린 모두가 달라서

→ 우린 모두 엇비슷해서

《성질머리하고는》(박유빈, 난다, 2025) 1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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