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맑음 5
요시무라 요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6.7.2.

책으로 삶읽기 1141


《오늘 날씨 맑음 5》

 요시무라 요시

 김진수 옮김

 대원씨아이

 2026.6.15.



《오늘 날씨 맑음 5》(요시무라 요시/김진수 옮김, 대원씨아이, 2026)을 읽었다. 멋져 보이는 두 사람은 배움터와 일터에서 뭇사람 눈에 확 띄고, 두 사람이 아주 조그마한 일이나 말을 하더라도 둘레에서는 반짝반짝 빛을 얻는다고 하는 줄거리이다. 비내리면 빗빛을 누리면서 즐겁고, 해나면 햇빛을 쬐면서 즐겁다고 할까. 여러모로 보면 모든 하루는 모두 다르기에 누구한테나 즐거우면서 아름답다. 처지는 날에는 처지기에 아름답다. 괴롭거나 슬픈 날에는 괴롭거나 슬프기에 아름답다. 웃는 날에는 웃기에 아름답다. 뛰놀고 노래하는 날에는 뛰놀거나 노래하기에 아름답다. 겨울에는 풀이 시들기에 아름답고, 봄에는 풀이 새로 돋기에 아름답다. 여름을 지나고 가을로 옮기는 사이에는 풀꽃에 찾아드는 나비와 벌과 벌레를 지켜보며 아름답다. 모든 사람은 다 다르기에 아름다운 줄 받아들인다면, 이 터전에서 우리가 함께할 일이란 ‘싸움·다툼·겨룸’이 아니라 ‘어깨동무·강강술래’인 줄 깨달을 테지.


ㅍㄹㄴ


“나도 마음에 들어. 엄마가 사주신 거야! 불만 있어?” 35쪽


“동경하는 미인을 본받으렴. 같은 계단으로 다녀도 호흡 하나 안 흐트러지고 여유롭잖니.” 49쪽


“치하루 언니 엄청 노력했네.” “엄청 일찍 일어나서 열심히 만들었어.” 106쪽


“루이는 치하루의 실패가 싫지 않아.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루이가 제일 곁에 있고 싶어.” 107쪽


#晴れ晴れ日和 #吉村佳


+


이번에 배울 새로운 숙어입니다

→ 곧 배울 새로운 살림말입니다

→ 오늘 배울 새로운 삶말입니다

→ 이제 배울 새로운 오래말입니다

6쪽


루이의 자는 얼굴을 보면 눈이 떠진다

→ 루이가 자는 얼굴을 보면 눈을 뜬다

43쪽


권적운이다

→ 비늘구름

→ 털쌘구름

→ 조개구름

46쪽


얼굴에 증기를 쐬어서 모공을

→ 얼굴에 김을 쐬어서 살구멍을

→ 얼굴에 김을 쐬어서 구멍을

69쪽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