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풍혈 風穴
어딘가에 풍혈이 있다 → 어디에 바람길이 있다
풍혈을 탐색하고 있다 → 숫굴을 살핀다 / 틈새를 살펴본다
‘풍혈(風穴)’은 “1. [공예] 나무 그릇 따위의 공예품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잘게 새긴 꾸밈새 2. [지구] 산기슭이나 시냇가 같은 곳에서 여름이면 서늘한 바람이 늘 불어 나오는 구멍이나 바위틈 ≒ 바람구멍·바람굴 3. 고대 중국에서, 북방에서 찬 바람을 일으킨다고 상상하였던 곳”을 가리킨다는군요. ‘바람구멍·바람굴’이나 ‘바람길·바람눈·바람눈꽃·바람눈길’로 고쳐씁니다. ‘구멍·구녁·굴·굿’이나 ‘숨구멍·숫구멍·숨굴·숫굴·숨길’로 고쳐씁니다. ‘틈·틈바구니·틈새’로 고쳐써도 됩니다. ㅍㄹㄴ
중간 부근에 풍혈이 있어요
→ 가운데짬에 바람굴 있어요
→ 가운데께에 구멍이 있어요
→ 가운데 쪽에 틈이 있어요
《마로니에 왕국의 7인의 기사 4》(이와모토 나오/박소현 옮김, 소미미디어, 2026) 10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