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십이지 十二支


 십이지의 순서를 정리하면 → 열두띠를 차근차근 놓으면

 십이지의 열두 동물은 → 열두길 짐승은


  ‘십이지(十二支)’는 “1. [민속] ‘지지’를 달리 이르는 말. 그 수효가 열둘인 데서 나왔다 ≒ 십이지지·십이진 2. [불교] 범부로서의 인간의 괴로운 생존이 열두 가지 요소의 순차적인 상관 관계에 의한 것임을 설명한 것. 진리에 대해 무지(無知)한 무명(無明)을 근본 원인으로 하여 행(行), 식(識), 명색(名色), 육처(六處), 촉(觸), 수(受), 애(愛), 취(取), 유(有), 생(生), 노사(老死)가 순차적으로 있게 된다고 한다 = 십이연기”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우리말로는 ‘열두띠’라 하면 됩니다. ‘열두님·열두지기’나 ‘열두길·열두꽃·열두빛’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간절하게 빌면 꿈속의 십이지는 조종할 수 있을 거야

→ 애타게 빌면 꿈속 열두띠는 부릴 수 있어

→ 애틋이 빌면 꿈속 열두길은 움직일 수 있어

→ 꼭꼭 빌면 꿈속 열두지기는 돌릴 수 있어

《줄무늬 고양이 코우메 23》(호시노 나츠미/김진수 옮김, 대원씨아이, 2024) 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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