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비건적


 비건적 태도에서만 그치지 않고 → 풀밥살이로만 그치지 않고

 비건적인 삶을 지향하는 게 → 온풀살림을 바라보는 길이

 비건적으로 되기 위래 노력한다 → 푸른밥을 하도록 애쓴다 / 풀밥지기가 되도록 힘쓴다


  ‘비건’은 낱말책에 없고, ‘비건적’도 마땅히 없습니다. 그냥 영어인 ‘vegan’이니까요. 영어 ‘vegan’은 “엄격한 채식주의자(고기는 물론 우유, 달걀도 먹지 않음. 어떤 이들은 실크나 가죽같이 동물에게서 원료를 얻는 제품도 사용하지 않음)”처럼 풀이합니다. 우리는 ‘비건·비건적’ 모두 “오로지 풀만 먹다”나 “오직 풀을 먹다”로 고쳐쓸 만하고, 이를 줄여 ‘온풀밥·온풀살이·온풀살림’이나 ‘온풀꾼·온풀님’처럼 고쳐쓸 수 있습니다. ‘풀밥살이·풀밥살림·풀밥차림’이나 ‘푸른밥·풀밥’으로 고쳐써도 됩니다. ‘풀밥꾼·풀밥이·풀밥둥이·풀밥지기·풀밥바라기’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비건적으로는 NG야

→ 풀밥으로는 아니야

→ 온풀밥으로는 아냐

→ 풀밥살림으로는 꽝

《줄무늬 고양이 코우메 23》(호시노 나츠미/김진수 옮김, 대원씨아이, 2024) 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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