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상회 上繪


 상회(上繪)로 마감을 한다 → 더해서 마감을 한다 / 덧발라 마감을 한다

 상회(上繪) 처리한 작업이다 → 보탠 그림이다 / 덧씌운 일이다


  ‘상회(上繪)’는 “[공예] 염색한 피륙 위에 그린 그림”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더하다·더하기’로 고쳐씁니다. ‘덧바르다·덧입히다·덧씌우다’로 고쳐쓸 만합니다. ‘보태다·보탬’으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상회’를 다섯 가지 더 싣는데 다 털어냅니다. 웃돌면 ‘웃돌다·위·위쪽’이라 하면 되고, 가게면 ‘가게·마당·저자·자리·판’이라 하면 됩니다. ㅍㄹㄴ



상회(上廻) : 어떤 기준보다 웃돎

상회(相會) : 서로 만남

상회(商會) : [경제] 몇 사람이 함께 장사를 하는 상업상의 조합이라는 뜻으로, 기업이나 상점, 상사에 덧붙여 쓰는 말

상회(常會) : 늘 일정한 때를 정하여 여는 모임

상회(傷懷) : 마음속으로 애통히 여김



붉은색이나 노란색은 상회로 해야 하는데

→ 붉은빛이나 노란빛은 덧입혀야 하는데

→ 빨강이나 노랑은 덧발라야 하는데

《푸른 꽃 그릇의 숲 7》(코다마 유키/김진희 옮김, 문학동네, 2025) 1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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