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포공영 蒲公英


 포공영의 뿌리를 달여서 → 민들레 뿌리를 달여서

 포공영을 채취해서 건조한다 → 민들레를 캐서 말린다


  ‘포공영(蒲公英)’은 “1. [식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원줄기는 없고 이른 봄에 뿌리에서 깃 모양으로 깊이 갈라진 잎이 배게 난다. 높이 30cm 정도의 꽃줄기 끝에 누런 꽃이 4~5월에 두상(頭狀) 화서로 피는데 밤에는 오므라든다. 씨는 수과(瘦果)로 흰 갓털이 있어 바람에 날려 멀리 퍼진다. 잎은 식용하고 꽃 피기 전의 뿌리와 줄기는 한방에서 땀을 내게 하거나 강장(?壯)하는 약으로 쓴다. 한국,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민들레 2. [한의] 민들레를 말린 것. 건위제, 해열제로 쓰이며 소화 불량, 위염, 위동통, 젖몸살 따위에도 쓰인다”처럼 풀이하지만 ‘민들레’로 고쳐쓸 노릇입니다. 꽃이 노랗다면 ‘노란민들레·노랑민들레’입니다. 꽃이 하얗다면 ‘흰민들레·하얀민들레’입니다. 뜬금없이 ‘황화지정(黃花地丁)’이나 ‘백화지정(白花地丁)’이라 할 까닭이 없습니다. ㅍㄹㄴ



여러분은 포공영을 약재로 드시고 계시지만

→ 여러분은 민들레를 살림물로 드시지만

→ 여러분은 민들레를 돌봄물로 드시지만

《노부나가의 셰프 33》(카지카와 타쿠로/이은주 옮김, 대원씨아이, 2023) 22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