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파상·파상풍 破傷·破傷風


 열 군데나 파상이 된 고로 → 열 군데다 깨진 탓에

 물에 잠기고 파상되었으며 → 물에 잠기고 부서졌으며

 넘어져서 무릎이 파상하다 → 넘어져서 무릎이 다치다

 파상풍의 증세를 보인다 → 곪아 보인다 / 고름앓이로 보인다


  ‘파상(破傷)’은 “몸이 다치거나 물건, 건물 따위가 부서져서 상함. 또는 그런 상처나 흔적”을 가리키고, ‘파상풍(破傷風)’은 “[의학] 파상풍균이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 상처를 통하여 감염하며, 몸속에서 증식한 파상풍균의 독소가 중추 신경, 특히 척수를 침범함으로써 일어난다. 입이 굳어져서 벌리기 어렵게 되고, 이어서 온몸에 경직성 경련을 일으킨다. 사망률이 높으며, 예방 접종이 유효하다”를 가리킨다지요. ‘곪다·고름·고름덩이·고름꽃·고름앓이’나 ‘다치다’로 손볼 만합니다. ‘깨어지다·깨지다’나 ‘부서지다·부스러지다·부서뜨리다·부서트리다’로 손볼 수 있어요. ‘썩다·썩어문드러지다’나 ‘허물다·헐다’로 손보면 되고요. ㅍㄹㄴ



파상풍이란 게 있잖아

→ 고름앓이가 있잖아

→ 곪을 수 있잖아

→ 썩을 수 있잖아

《노부나가의 셰프 36》(카지카와 타쿠로/이은주 옮김, 대원씨아이, 2024) 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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