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외풍 外風


 외풍이 강하다 → 틈바람이 세다

 이 건축물에는 외풍이 없다 → 이 집에는 샛바람이 없다

 외풍을 방어할 능력이 없다 →  사잇바람을 버틸 힘이 없다

 외풍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다 → 틈새바람에 마냥 꺾인다


  ‘외풍(外風)’은 “1.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 2. 외국에서 들어온 풍속 3. 겉에 드러난 풍채 = 외표”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바깥바람·밖바람’으로 고쳐씁니다. ‘바람·바람더미·바람떼·바람덩이·바람뭉치·바람무리·바람마당·바람판’으로 고쳐써도 돼요. ‘사잇물결·샛물결·사잇바람·샛바람’이나 ‘틈물결·틈너울·틈바람·틈새바람’으로 고쳐써도 어울리고요. ㅍㄹㄴ



시골 누옥에 누워 즐겁게 외풍을 맞는다

→ 시골 오막에 누워 즐겁게 바람을 맞는다

《맨발의 기억력》(윤현주, 산지니, 2017) 136쪽


외풍이 마음을 찌르는구나

→ 틈바람 마음을 찌르는구나

→ 샛바람 마음을 찌르는구나

《들꽃은 말이 없다》(키마지마 이쿠/심이슬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6) 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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