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742 : 기약 여행의 시작 통보
기약 없는 여행의 시작을 엄마에게 통보했다
→ 마감 없는 길을 나선다고 엄마한테 말했다
→ 끝 없는 나들이를 한다고 엄마한테 알렸다
《사회적응 거부선언》(이하루, 온다프레스, 2023) 17쪽
언제 돌아올는 지 모를 길을 나선다면, 마감이나 끝이 없는 새길입니다. 이제 막 떠납니다. 첫발을 뗍니다. 엄마한테 알리고, 둘레에 말합니다. 일본말씨 “기약 없는 + 여행의 시작을 + 엄마에게 통보했다”일 텐데, 멋부리려는 마음을 털어낼 적에 가없이 너른 새빛을 마주하면서 배우고 품는 하루를 걸어갈 수 있습니다. ㅍㄹㄴ
기약(期約) : 때를 정하여 약속함. 또는 그런 약속
여행(旅行) :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 ≒ 객려(客旅)·정행(征行)
시작(始作) : 어떤 일이나 행동의 처음 단계를 이루거나 그렇게 하게 함. 또는 그 단계
통보(通報) : 통지하여 보고함. 또는 그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