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737 : 탈고 후 신경 흥분되어 있


탈고 후엔 신경이 흥분되어 있어서

→ 마감 뒤엔 들떠서

→ 마친 뒤엔 마음이 들썩여서

→ 끝낸 뒤엔 가슴이 뛰어서

《자전거집 타카하시 군 8》(마츠무시 아라레/오경화 옮김, 대원씨아이, 2026) 47쪽


보내야 할 글이나 그림을 마칠 적에는 ‘마감’이라 합니다. ‘마치다·마무리하다·맺다·끝내다’ 같은 낱말도 씁니다. 일본말씨로는 “신경이 흥분되어 있어서”처럼 쓸는지 모르나, 우리말로는 ‘들뜨다·들썩이다’나 “가슴이 뛰다·가슴이 콩닥거리다”라 하면 됩니다. ㅍㄹㄴ


탈고(脫稿) : 원고 쓰기를 마침

후(後) : 1. 뒤나 다음 2. = 추후

신경(神經) : 1. [의학] 신경 세포의 돌기가 모여 결합 조직으로 된 막에 싸여 끈처럼 된 구조 2. 어떤 일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

흥분(興奮) : 어떤 자극을 받아 감정이 북받쳐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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