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업보 業報


 업보를 치르는 것으로 → 갚아야 하며 / 치러야 하며

 업보의 속박으로 인해 → 쳇바퀴에 갇혀 / 굴레에 갇혀

 평생의 업보로 속죄한다면 → 내내 짊어서 씻는다면


  ‘업보(業報)’는 “1. [불교] 선악의 행업으로 말미암은 과보(果報) ≒ 업과 2. [불교] 업(業)과 과보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고 하지요. ‘갚다·되갚다·앙갚음·치르다’나 ‘굴레·쳇바퀴·수렁·수레바퀴’로 고쳐씁니다. ‘돌려받다·돌림값·에끼다·에우다·피씻이’나 ‘씨·씨앗·씨알’로 고쳐써요. ‘씨뿌리다·씨부림·씨묻이·씨앗묻이·씨심기·씨앗심기’나 ‘뿌린씨·뿌린 대로·심은씨·심은 대로’로 고쳐쓸 만합니다. ‘지은길·지은밭·지은씨·지은삶·지은 대로’로 고쳐쓰고요. ‘지다·짊다·짊어지다’나 ‘짐·짐더미·짐덩어리·짐덩이·짐붙이’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인간의 업보나 욕망을 긍정하는 게 일본의 만화니까

→ 사람이 뿌린 씨나 꿈을 껴안는 일본 그림꽃이니까

→ 우리가 짓거나 꿈꾸는 대로 품는 일본 그림꽃이니까

《중쇄를 찍자! 8》(마츠다 나오코/주원일 옮김, 애니북스, 2018) 74쪽


우리 집안의 업보를 용서해 주렴

→ 우리 집안 짐을 헤아려 주렴

→ 우리 집안 지은씨를 봐주렴

→ 우리 집안 쳇바퀴를 받아주렴

《행복은 먹고자고 기다리고 6》(미즈나기 토리/심이슬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6) 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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