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민중봉기
전국에서 민중봉기가 지속되었다 → 온나라에서 들물결을 잇는다
민중봉기가 촉발되는 사태에 → 사람들이 들고일어나서 / 촛불물결이 일어나서
다시 민중봉기가 시작될 수 있다 → 다시 너울댈 수 있다 / 다시 물결칠 수 있다
민중봉기 : x
민중(民衆) : 국가나 사회를 구성하는 일반 국민. 피지배 계급으로서의 일반 대중을 이른다 ≒ 민서
봉기(蜂起) : 벌떼처럼 떼 지어 세차게 일어남
사람들이 임금이나 우두머리나 벼슬아치를 끌어내리려고 일어나곤 합니다. 물결을 치지요. 바다가 출렁입니다. 이러한 일을 여러모로 빗대거나 나타내요. 이모저모 살펴서, ‘벌떼·벌떼같다·벌떼질·너울·놀·바다·바닷결·바닷빛’이나 ‘물결·물꽃·물발·물살·몰개·물결치다·물줄기’라 할 만합니다. ‘너울거리다·너울대다·너울너울·나울거리다·나울대다·나울나울’이나 ‘너울길·너울판·너울바람·너울결·너울날·너울빛·너울꽃’이라 할 수 있어요. ‘일다·일어나다·일어서다’나 ‘들고일어나다·들고일어서다·떨치다·떨쳐내다’하면 되어요. ‘들불·들물결·들너울·들꽃물결·들꽃너울’이나 ‘들빛물결·들빛너울·들풀물결·들풀너울’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살림너울·살림물결·살림바다·삶너울·삶물결·삶바다’나 ‘삶꽃너울·삶꽃물결·삶꽃바다·삶빛너울·삶빛물결·삶빛바다’라 해도 되어요. ‘아침맞이·아침기지개·해돋이·해뜨기·해뜸’이나 ‘나라너울·나라물결·작은길·작은바다·작은물결·작은물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찰랑이다·찰랑거리다·찰랑대다·찰랑찰랑’나 ‘렁하다·철렁철렁·철렁거리다·철렁대다·철렁이다’라 할 만합니다. ‘초·촛불·촛불물결·촛불너울·촛불모임·촛불바다’라 할 수 있고요. ㅍㄹㄴ
전체적으로는 치안이 유지되고 있지만 민중 봉기가 일어난 지역은 틀림없이 위험 지대야
→ 두루 다스리지만 들고일어난 곳은 틀림없이 불늪이야
→ 고루 끌고 가지만 들너울이 난 곳은 틀림없이 걱정스러워
→ 제법 묶지만 너울거리는 곳은 틀림없이 아슬아슬해
《티어문 제국 이야기 8》(오치츠키 노조우·모리노 미즈/정혜원 옮김, AK comics, 2026) 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