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606 : -졌 누군가 문


날은 이제 어두워졌어요. 그때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어요

→ 이제 어두워요. 누가 콩콩 두드려요

→ 이제 저녁입니다. 누가 쿵쿵 두드립니다

《눈 오는 날》(엠마누엘레 베르토시/이순원·김은정 옮김, 북극곰, 2011) 21쪽


날이나 날씨를 나타낼 적에는 “아침이 환해져요”나 “저녁이 어두워져요”가 아니라 “아침이 환해요”나 “저녁이 어두워요”라 합니다. ‘누군가’는 ‘누가’로 바로잡습니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어요”는 ‘두드려요’로 단출히 적을 만하고, “쿵쿵 두르려요”처럼 적어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문(門) : 1. 드나들거나 물건을 넣었다 꺼냈다 하기 위하여 틔워 놓은 곳. 또는 그곳에 달아 놓고 여닫게 만든 시설 2. [역사] 조선 시대에, 서울에 있던 네 대문 = 사대문 3. [체육] 축구나 하키 따위에서, 공을 넣어 득점하게 되어 있는 문 = 골문 4. 거쳐야 할 관문이나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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